달걀 -- 달걀이 음식 알레르기의 원인일 때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일정기간 제한해야 한다. 특히 알레르기가 심할 때는 달걀 성분이 있는 과자류는 물론이고 가공식품도 가능한 피해주 는 것이 좋다. 성분표시가 되어있지 않아도 달걀 성분이 들어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달걀을 먹이게 될 때는 노른자부터 조금씩 먹이는 것이 좋다. 노른자가 흰자보다 알레르기 성분이 적기 때문. 1회 1숟가락씩 먹이다 조금씩 양을 늘려나가면 좋다. 아이가 충분히 익숙해졌다 고 해도 생달걀은 피하도록. 달걀의 경우 익히게 되면 단백질이 응고되어 그 작용이 약해지 게 되는데, 생달걀은 그 성분을 그대로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유 -- 우유는 달걀에 비해 알레르기를 일으킬 확률이 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분유를 먹이는 아이의 경우에는 영양의 대부분을 우유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심하 다. 이때는 식물성분으로 만든 대용분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 는 유산균 음료나 치즈 등도 삼가야 한다.

콩 -- 콩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는 양념류를 조심해야 한다. 고추장이나 된장, 간장이 콩을 발효해서 만든 음식이기 때문이다. 이때는 먼저 소금간만을 한 음식을 먹이면서 꾸준히 콩 음식을 먹여 알레르기를 이겨내게하는 수 밖에 없다. 무심코 먹을 수 있는 콩기름도 조심해 야 하므로, 이때는 콩기름 대신 면실유나 옥수수 기름, 올리브유를 사용하도록 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