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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우는게 즐거워 지는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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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imetree 작성일10-11-11 22:38 조회793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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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내가 즐거워야 아이가 즐겁다.

내가 즐거워야 아이가 즐겁다. 태교음악으로 잘 듣지도 않던 모차르트와

씨름하느니, 평소에 엄마가 좋아하던 노래를 듣는 것이 훨씬 더 좋다는

것은 이제는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뱃속의 아이에게는 음률도 중요하지

만, 엄마의 즐거운 마음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아이들은 부모

의 감정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부모의 생활이 즐겁지 않고 삶의 태도가

부정적인데 아이만 밝고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겠는가. 아이가 변화하

기를 바라는 방향으로 부모가 먼저 변화해야한다.

생활 속에서 내가 즐거워지는 방법들을 찾아보자.

아이 키우기는 일방적인 희생이 아니다. 아이와 내가 함께 하는 즐거운

성장체험이다. 엄마, 아빠가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긍정적이어야,

아이도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당당하게 성장한다.



둘,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일간지에 비빔툰이라는 만화를 연재하는 홍승우라는 작가는 아빠이면서 

도 아이들의 이야기를 참 깔끔하게 담아낸다. 비빔툰에 등장하는 다운이

와 겨운이의 이야기는 참 맛깔스럽다. 홍승우 작가는 비빔툰을 연재하면

서 가장 큰 성과로 아이들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는 사실이라고 말한다. 부모들이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이들

을 찬찬히 살펴볼 마음의 여유가 시간의 여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아이들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음을 잊지 말자, 그러면 일단 화를 덜 낼 수 있어서 좋다.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이해받고, 부모들은 인품을 유지할 수 있고, 얼마나 좋은가.

 

셋, 아이들은 놀면서 큰다.

아이들은 놀면서 크고, 또 놀아야 큰다.

아이와 직접 몸으로 놀아주는 부모가 되자. 아이와 노는 방법은 정해져

있지 않다. 그냥 아이와 즐겁게 놀면 된다. 아이와 함께 웃고 놀면서

살을 맞대는 것은 아이에게 부모의 존재를 긍정적으로 알리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여성학자 박혜란씨는 그의 저서에서, "공부해라"라는 소리 한마디 없이

아들이 서울대를 가서 다른 부모들의 부러움을 사게 된 것은, 순전히 어 
렸을 적에 충분히 몸으로 함께 놀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썼다.

박혜란씨는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 늘 집안을 충분히 어질러놓고,

시어머니의 신기한 시선을 아랑곳 않고 아이들과 뛰어다니며 놀았다는

것이다. 그게 아이들에게 한, 어린 시절 교육의 전부였다고.

아이들과 충분히 놀자, 그리고 몸으로 놀자.


넷, 똑똑한 부모보다 느린 부모가 더 낫다.

부모가 너무 똑똑하여, 아이들의 모든 행동을 하나하나 지적하면 아이들

은 금방 위축된다. 사소한 잘못은 그냥 넘기자. 아이들은 의도적이기보다

는 무의식적으로 잘못을 저지른다. 또 부모가 한번 가르쳐 주었다고 그것

을 기억하고 있는 아이는 거의 없기 때문에 일일이 아이의 뒤를 따라다니

며 아이의 행동을 간섭하기 쉽다. 그러나 지나친 간섭은 아이를 수동적으

로 만든다. 아이들은 자존심을 자꾸 다치면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키우게 된다.

또한 부모가 너무 똑똑하면 부모 중심적으로 아이들에 대한 애정표현을 할 우려가 크다.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이의 입장에서

찬찬히 살펴보기 전에, 부모의 생각이 앞서나간다. 똑똑한 부모의 입장에

서는 아이에 대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굳은 믿음이 있다.

그러나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스스로 선택할 여지가 거의 없는 생활이 된다.

이렇게 되면 아이들은 어떤 선택도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부모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느리게, 천천히 생각하고 대응하자. 아이가 먼저 자기를 표현하기를 기다리자.

아이보다 너무 똑똑한 부모보다는 좀 멍청한(?) 부모가 아이의 성장을 훨씬 잘 도울수 있다.

 

다섯,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으면 해답이 있다.

어떤 관계든 관계의 핵심은 의사소통이다. 부모과 아이와의 관계도 의사

소통에 실패하면 참 어려워진다. 왜 많은 부모들이 아이와의 대화에 실패 

하는 것일까. 대답은 간단하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기 때문이

다. 사실 아이들은 부모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실제로 끊임없

이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부모가 쓸데없는 이야기로 무시

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아이와의 성공적인 의사소통을 원하는 부모라면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듣고, 아이의 수준에 맞는 이야기를 해주면 된다. 아이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아이는 설명하고 싶어,

계속 메시지를 보내는데, 부모는 그 행동이 얼마나 나쁜가만 열심히 설명

하고 있다면, 아이와의 사이에 놓인 다리는 끊기고 만다.

잊지말자, 우리 아이는 늘 나에게 "생방송중"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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