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여성육아 > 임신,육아 > 임신 중 우유 마실 또다른 이유

본문 바로가기
임신,육아

임신 중 우유 마실 또다른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시금치 작성일10-08-16 23:26 조회819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첨부파일

본문

임신부가 우유를 많이 마시면 좋은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됐다. 우유를 하루 4잔 이상 마신 임신부가 낳은 아기는 자라면서 다발성 경화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아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 연구진은 3만 5,000명 이상 간호사의 어머니가 임신 중 식습관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한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이 된 간호사들 중 간호사 건강 조사가 진행된 16년 동안에 다발성 경화증이 발생한 사람은 199명이었다.

연구 결과 어머니가 임신 중 하루 네 잔 이상의 우유를 마신 그룹의 아기는 한 달에 세 잔 이하를 마신 그룹의 아기보다 다발성 경화증 발병률이 56% 이상 낮았다. 연구진은 임신 중 비타민 D를 많이 섭취한 상위 20% 그룹이 하위 20% 그룹보다 발병률이 45% 낮다는 것도 밝혀냈다.

우유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 D가 다발성 경화증 위험을 낮춰 준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나왔으나, 이번에는 임신 때부터 비타민 D가 풍부한 우유를 마시면 이 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이다.

비타민 D가 포함된 식품으로는 우유, 시어리얼, 지방이 풍부한 연어 등 어류가 꼽히며 햇빛을 쬐면 인체에서도 생긴다. 우유에도 비타민 D가 있지만 최근에는 우유에 비타민 D를 첨가한 강화우유가 많이 알려져 있다.

평소 우유를 꾸준히 마신 사람은 심장병, 뇌졸중, 대장암, 직장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만성 질환에 걸릴 위험성도 낮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종전에 나왔었다. 이번에는 임신부가 우유를 많이 마시면 아기의 다발성 경화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다발성 경화증은 뇌와 척수 등 중추 신경계에 다발적으로 침범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이 질병은 신경 섬유소를 감싼 마이엘린이라는 성분을 공격, 신경들 사이의 신호를 방해하고 신경 손상을 일으킨다.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게는 손발 저림, 피로, 시력 저하나 상실, 안면통증, 긴장성 경련 등이 나타나며, 어린이 때 발병해 주로 20~40세에 증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 연구 결과는 4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제62차 미국 신경학회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영국 대중지 미러와 미국 시사월간지 유에스뉴스 앤 월드리포트 온라인판 등이 최근 보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터넷언론사 등록정보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아00028

제호 : 장유넷

등록년월일 : 2006-06-09

발행년월일 : 2006-06-09

편집인 : 박동현

편집인 : 박동현

사업자등록정보

주소 : (50989) 경상남도 김해시 번화1로84번길 34, 305호(대청동, 네오프라자)

사업자등록번호 : 615-81-44060

상호명 : 주식회사장유넷

TEL : 055-313-9924~5

FAX : 055-313-9922

E-mail : jsinmun@daum.net

웹하드 : 바로가기(jangyunet/3139924)

계좌번호 : 농협 817041-51-002964


Copyright © 2003-2012 by Jangyu.net All Rights Reserved.
* 장유넷의 모든 내용과 포맷의 저작권은 주식회사장유넷에 있으며 무단 도용을 금합니다.*
Since 1997. 07

410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