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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출산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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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티트리 작성일10-08-13 23:51 조회1,011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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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출산 괜찮을까?

유명인들의 늦둥이 출산이 이어지면서 ‘고령 임신’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여성의 사회참여로 결혼이 늦어지는 것도 중요한 원인중에 하나입니다.

병원에서도 각별히 관리된다는 고령 임신, 출산 전후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고령임신은 고위험 임신 

몇살부터를 ‘고령’으로 보는가의 기준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35세 이상을 고령임신이라고 합니다.

물론 ,나이가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전부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30대 임신이라 해도 20대와 다름없이 젊은 사람도 있고, 반면 30대이지만 몸 상태는 40대에 가까운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난자 세포가 약해지거나 노화하기 시작하고,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등의 부인과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한 가지 알아둘 것은, 고령임신은 초산이나 경산 구분은 상관이 없다는 점입니다. 보통 고령 임신을 35세 이후의 초산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하기 쉽지만, 둘째나 셋째 아이를 늦게 낳는 경우 역시 고령 임신으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를 늘 염두 해두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출산시 경산부는 초산부에 비해 자궁 입구가 쉽게 열리지만 첫 출산 후 10년 지나 늦둥이를 낳는 경우라면 첫아이를 낳는 것과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고령임신은 고위험 임신으로 별도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 만큼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우선 자연 유산의 비율도 전체 산모의 자연 유산율(10~15%)에 비해 약 2~3%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태아의 위치 이상이나 난산, 기계분만, 제왕절개, 저체중아 출산, 조산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임신부들의 체력이 좋아지고 의학 기술도 훨씬 발달했기 때문에 산전산후 관리만 철저히 하면 그리 위험한 일은 아닙니다.

계획임신이 가장 중요하고 임신 확인 후 출산까지 규칙적인 정기 검진, 꾸준한 운동과 식사 관리 등을 지키면 여느 임산부들과 크게 다르지 않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습니다.

 

출산 전후 이런 점에 주의하자

<난산>

연령이 높으면 체력이 떨어지고, 근육 조직도 노화되며 딱딱해집니다. 따라서 고령인 경우에는 진통은 있는데도 자궁구가 딱딱해서 열리기 힘들거나, 산도가 잘 늘어나지 않아 분만 시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진통도 미약한 채로 계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령 산모의 경우 대부분 제왕절개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조산, 태아 성장 지연>

고령 임신부는 조산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혈압 같은 성인병은 나이를 먹을수록 발병률이 높아지게 마련입니. 당연히 나이 많은 임신부가 고혈압, 당뇨병 같은 성인병에 더 잘 걸리게 됩니다.

임신부가 이런 질병에 걸리면 태내의 환경이 극도로 나빠지기 때문에 태아가 자궁 속에서 더 이상 견디지 못하는 상황이 닥치게 되는 것입니다.

당뇨병 발생이 늘어나게 됨에 따라 거대아 출산의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반대로 조산뿐만 아니라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진통이 오지 않아 분만이 지연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고령 임신부의 경우 저체중아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집니다.

 

제왕절개 후 산후관리

고령 임산부의 경우 제왕절개로 분만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왕절개는 자연분만에 비해 회복이 더디기 때문에 출산 후 산후조리를 잘 해야 합니다.

우선 수술한 상처 부위가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소독된 거즈를 자주 갈아주고, 수술 부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제왕절개의 경우 입원 기간이 늘어나고 꼼짝없이 누워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위장이나 배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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