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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병치레 잦은 아이… 엄마가 꼭 점검해 봐야 할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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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0-01-06 14:40 조회1,315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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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이기…


엄마들의 잘못된 습관

먹이기는 아이들의 건강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실제로 아이가 아파서 소아과를 찾는 경우, 가장 많이 쏟아지는 질문이 먹이기에 관한 것들이다. 특히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아이가 잘 먹지 않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 음식을 잘 못 먹여서 탈이 난 경우 등 엄마들의 질문은 끝이 없다. 먹이기와 관련해 엄마들이 저지르는 잘못된 습관을 짚어보자.

1_아토피가 더 심해질까봐 이유식을 미루고 있다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는 생후 100일에서 6개월 사이 아이들은 건성피부인데다가 장 면역력이 약해 음식에 대해 과민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이 시기의 이유식은 모유나 분유 이외의 음식을 수저로 먹는 연습을 하는 단계이므로 이유식을 뒤로 미루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렇게 해주세요_아토피의 원인은 분유와 같은 유제품이므로, 분유를 서서히 줄이면서 이유식을 시작해야만 한다. 알레르기 음식이 염려된다면 보리차를 숟가락으로 먹인다.


2_냉동한 모유는 전자레인지로 해동해도 된다

냉동 보관한 우유를 먹일 때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해동하면 빨리 데울 수는 있지만 영양 성분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이렇게 해주세요_보통 50℃ 정도로 중탕을 하거나 자연 해동하여 먹여야 한다. 처음에 물을 뿌린 다음 미지근한 물에서 점점 뜨거운 물에 옮겨 넣는 식으로 해동시킨다.


3_이유식에 간을 해도 아이가 잘 먹으면 상관없다

돌 전에는 이유식에 직접 간을 하지 않는게 좋다. 일찍부터 간을 하면 점점 자극적인 맛을 원하게 되어 위장이 강한 맛에 자극을 받게 된다.

이렇게 해주세요_아기들이 먹는 음식에는 되도록 간을 하지 않아야 식품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육수나 다시마물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간을 해주는 것이 좋다.


4_이유식을 먹지 않으려고 해서 전 단계로 돌아갔다

6~8개월 이후부터 세포 수 증가는 더디어지고 기능이 발달하기 시작해 체중 증가 속도가 줄어들고 먹는 양도 줄어든다. 또한 엄마가 주는 것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이면서 자기가 편하고 익숙한 것을 찾으려고 하므로, 이유식을 잘 먹지 않으려 하는 것은 당연한 행동이다.

이렇게 해주세요_아이 입장에서는 당연한 일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메뉴를 바꾸어 고형식으로 먹이기 시작하는 게 좋다.


5_이유식과 분유를 같이 타서 먹이면 더 잘 먹는다

이유식은 무엇을 주느냐보다 어떻게 주느냐가 중요하다. 수저를 통하여 입으로 씹어서 먹을 수 있는 것을 이유식이라고 하는 것으로 젖병에 먹이는 것은 영양보충식일 뿐 이유식이 아니다.

이렇게 해주세요_
이유식은 그 자체가 한 끼의 식사이므로 분유와 함께 타지 말아야 한다. 먹일 때는 숟가락으로 먹여야 한다.





◎ 씻기기…

엄마들의 잘못된 습관

잘 먹고 잘 자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잘 씻는 것이다. 아이들이 자주 걸리는 질병 중에는 세균 감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엄마들이 소홀히 하기 쉬운 돌보기가 바로 씻기기이다. 바이러스성 질환인 감기나 알레르기 질환 등을 예방하려면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1차적으로 손부터 씻어야 한다. 씻기기와 관련해 엄마들이 저지르는 잘못된 습관.

1_하루에 한 번 목욕은 꼭 시켜야 한다


너무 목욕을 자주 하면 아기의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특히 신생아는 배꼽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수건을 적셔가면서 닦아주는 게 좋다.

이렇게 해주세요_첫돌이 될 때까지는 일주일에 2∼3회 목욕시키는 게 적당하다. 변을 본 뒤에는 항문 주위만 물로 가볍게 씻어주도록 한다.


2_욕조 목욕은 아이가 목을 가눈 후에 시작한다

목욕시킬 때 머리를 받쳐줘야 하므로 목을 가눈 후에야 통 목욕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생후 14일 전후 배꼽이 떨어지고 그 부위가 마르면 직접 물에 들어가는 욕조 목욕을 시킬 수 있다.

이렇게 해주세요_
아이가 욕조 목욕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면 억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안방이나 거실 등 실내 온도가 따뜻한 곳에서 목욕을 시켜야 한다.


3_목욕물은 미지근한 게 좋다

목욕물이 너무 뜨거우면 아이가 싫어하고 화상을 입을 우려 때문에 물의 온도를 낮추는 경우가 있다. 미지근한 물에서 목욕을 시킬 경우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피해야 한다.

이렇게 해주세요_목욕물은 팔꿈치나 손목 안쪽을 이용하여 온도를 감지하고 너무 차거나 뜨겁지 않은 정도로 맞추어 주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을 만드는 히터의 온도가 섭씨 48.9를 넘지 않도록 맞추어 두면 적당하다.


4_예방접종 후 목욕을 시키지 말라는 것은 미신이다

예방접종 후에는 목욕을 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접종 부위에 물이 들어가서 염증이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접종 후 하루 이틀 정도 힘들어하거나 보채기도 하고 가끔은 열이 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주세요_접종 당일은 아이가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그대로 놔두고 2∼3일 후부터 목욕을 시킨다.


5_감기에 걸렸을 땐 목욕을 시키면 안 된다

아기가 아플 때는 목욕은 삼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열이 없는 가벼운 감기라든지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는 경우 간단하게 샤워하는 것 정도는 무방하다.

이렇게 해주세요_목욕을 하고 나서 급격하게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목욕을 시킬 때는 방의 온도를 높이고 보온에 신경을 써 주어야 한다.





◎ 재우기…

엄마들의 잘못된 습관

인생의 1/3이 잠자는 시간이라는 말처럼 잠자리를 둘러싼 습관은 아이의 건강을 체크하는 첫 번째 항목이다. 실제 미국에서는 육아 상담 시 55~60%의 소아과 의사가 수면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다고 한다. 반면 아이의 수면에 관해 의사에게 질문하는 엄마는 10% 미만이라는데…. 과연 우리 아이는 잘 재우고 있는 걸까? 수면 시간, 환경, 습관 등 아이의 잠자리를 다시 한번 꼼꼼히 따져봐야 할 때다.

1_스트레스 받을까봐 일정한 시간에 재우지는 않는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인위적으로 만드는 게 아이에게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될 거라는 생각은 오해다. 오히려 제시간에 잠을 못 자는 것 자체가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증거다.

이렇게 해주세요_일단 저녁시간에는 아이와 노는 시간을 줄이고, 아이에게 관심을 주는 빈도도 줄이자. 늘 같은 시간에 같은 공간에 눕게 만들어 주고, 어두운 상태에서 조용하고 부드러운 음악을 작게 틀어준다.


2_늦은 밤이라도 아이가 원하면 놀게 놔둔다

깊은 숙면은 아이에게 있어 성장은 물론 IQ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있다. 밤 수면이 부족한 아이들은 낮에 졸려하는 건 물론이고 불안정한 성격을 보이기 쉽다. 또 쉽게 좌절하고, 집중력도 떨어진다.

이렇게 해주세요_아이가 잠을 충분히 잘 수 있도록 수면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 특히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오후 10시부터 아침까지는 꼭 숙면을 취하도록 돕는다.


3_아이가 잠들기 전에 하는 일이 정해져 있지는 않다


매일 잠자는 환경이 다르다는 건, 아이가 혼자 힘으로 잠드는 것을 배우기 힘들다는 얘기다. 생후 2개월부터는 혼자 잠드는 걸 배울 때다. 아이가 잠자는 시간을 예측할 수 있는 규칙적인 패턴이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해주세요_잠을 재우기 전에 충분히 먹이고, 잠옷을 갈아입히고, 노래를 불러주고, 책을 읽어주고, 잘 자라는 인사를 해주는 등 일정한 형식의 잠자리 습관을 키워준다.


4_거실이든, 안방이든 일단 잠들면 그곳에서 재운다

아이에겐 뭐든 잠자리에 관한 규칙적인 패턴이 필요하다. 특히 잠자는 곳은 아이의 정서에 큰 역할을 미치므로, 아이가 가장 편안해하는 곳을 잠자리 장소로 선택하는 게 좋다.

이렇게 해주세요_아이는 꼭 자신의 침실에서 재워버릇하되, 아이 침실에서는 절대 체벌을 안 하는 등 침실은 침실 자체의 개념으로 아이에게 인식되도록 한다.


5_잠자던 아이가 깨서 울면 곧바로 안아준다

3~4개월이 지난 아이라면 이제는 혼자 잠드는 방법을 배워야 할 때다. 한밤중에 느닷없이 아이가 깨서 울 때 아이를 무작정 안아주는 건 수면습관 형성에 좋지 않다. 나중엔 엄마가 안아주지 않으면 다시 혼자 잠들지 못하기 때문. 15~20분 정도 우는 것은 아이 정서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게 수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렇게 해주세요_특별한 이유가 없이 운다면 스스로 다시 잠들 수 있는 시간을 줘본다. 만약 5분 이상 운다면 아이에게 가서 토닥거려 주고 쓰다듬어 준다.





◎ 입히기…

엄마들의 잘못된 습관

매해 겨울이면 수많은 아이들이 엄마들의 잘못된 옷 입히기 습관으로 감기에 걸려 병원을 찾는다. 추울까봐 한 겹 더 입혔던 게, 땀이 나서 한 겹 벗겼던 게 화근이 된 셈이다. 과연 우리 아이에게 나는 제대로 옷을 입히고 있는 걸까? 혹시 내 눈에 예쁘고, 멋있는 옷만을 고집했던 건 아닐까? 옷 사이즈가 너무 큰 건 아닐까? 빨래할 때 세제를 너무 많이 쓴 건 아닐까? 문득 빨랫줄에 걸린 아이 옷에 눈길이 간다.

1_아이 옷 만큼은 꼭 좋은 브랜드 것을 사주려 한다

엄마 옷은 동대문시장에서 사도, 아이 옷 만큼은 백화점을 고집한다?진짜 중요한 것은 백화점과 브랜드가 아니라, 얼마나 통풍이 잘 되느냐다. 통풍을 통해 피부가 호흡, 배설 등을 하기 때문.

이렇게 해주세요_땀흡수가 잘 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골라 입혀야 한다 . 일단 소재는 면이 좋고, 몸에 끼지 않는 디자인을 선택해야한다.


2_아이 옷을 살 때 꼭 면 100%를 고집하지는 않는다


꼭 면 100%를 고집해야 한다! 합성섬유는 천연섬유(면)에 비해 통기성은 물론 흡수성도 떨어지며, 염색 등의 가공 시에 들어가는 포름알데히드라는 물질은 의욕 저하, 두통, 불면증, 현기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렇게 해주세요_가능하면 구입시 면제품을 선택하고, 특히 피부와 맞닿는 속옷과 내의는 면 100%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3_남이 입던 옷은 왠지 꺼림칙해 물려입히지 않는다


아무리 천연소재라고 해도 새 옷 구입은 줄이는 게 좋다. 천연섬유인 면의 경우에도 농약과 비료를 사용해 재배된 목화가 또 다시 면섬유로 만들어지기까지 20여 단계의 가공 과정을 거치기 때문.

이렇게 해주세요_어린아이일수록 신제품보다는 주위의 형, 언니에게 물려받은 옷을 깨끗이 손질해 입히는 게 좋다. 재활용 가게를 활용하는 것도 아이의 건강을 위해 바람직하다.



4_아이 건강을 위해 항균 처리된 소재만 찾아서 사준다

항균제란 다른 말로 살균제를 뜻한다. 자칫 살갗에 밀착되어 피부염이나 내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기도 하다.

이렇게 해주세요_항균 처리된 옷을 찾는 것보다는 집에서 아이 옷을 빨 때 특히 속옷과 내의는 팔팔 끓는 물에 삶아주도록 한다.



5_겨울철 정전기는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한다

정전기는 동물성 소재와 합성소재, 혹은 합성소재끼리 마찰될 때 일시적으로 전자파가 형성되는 것이다. 이 전자파는 피로감을 주고, 불안정하게 하며, 집중력을 저해하고 면역력도 떨어트린다.

이렇게 해주세요_정전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천연소재로 된 의류를 입히는 게 좋다. 정전기 방지제는 화학물질이 많이 섞여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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