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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

♣ 식습관 형성을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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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리수 작성일10-06-16 23:46 조회734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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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습관 형성을 도와주세요
아이들의 식습관 문제로 고민하는 엄마들이 의외로 많다. 돌아다니며 밥을 먹거나, 텔레비전을 켜 놓고 밥을 먹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물론 아예 쫓아다니며 입에 밥을 넣어 주는 부모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아이의 잘못된 식습관은 엄마의 욕심이나 잘못된 양육 방법에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다. 식습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아주 어려서부터 최소한의 원칙을 정해 놓고, 그 원칙만큼은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식습관을 가르친다

25~36개월이 지나면 숟가락이나 포크를 사용하는 능력이 생긴다. 아직은 서툴지만 스스로 숟가락질을 하고, 음식을 먹는 재미를 느끼는 과정이 중요하니 아이가 혼자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칭찬해 주고 격려해 준다. 일단 식사 시간이 되면 밥상 앞에 앉게 한다. 밥을 먹다가 딴 짓을 하거나, 노느라 밥 먹는 것을 잊거나, 반찬 투정을 할 경우에는 밥상을 바로 치운다. 아이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밥을 먹이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만 주는 행동은 삼간다. 아이가 배가 고프다고 할 때 다시 상을 차려 주고, 반드시 밥상 앞에 앉아 먹도록 유도해야 한다.

다만 밥을 유독 천천히 먹는 아이도 있고, 낯선 음식에 거부감을 느끼는 아이도 있다. 문제가 될 정도가 아니라면 “우리 기탄이는 밥을 꼭꼭 씹어 먹는구나. 참 잘한다.”와 같이 칭찬해 주어 식사 시간을 즐거운 시간으로 생각하도록 이끈다. 또 새로운 음식을 낯설어하고 거부하면, 억지로 먹이지 않는다. 덩어리가 큰 음식이면 잘게 부수고, 조리법을 새롭게 하여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에 섞어 주는 것도 방법이다.


숟가락으로 음식 먹기 훈련 

1.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 담긴 그릇을 앞에 놓아 준다. 이때 아이가 먹을 수 있을 양만을 담아 주며 그릇은 너무 평평하지도 않고 너무 깊게 패이지도 않은 것이 좋다.

2. 아이를 식탁에 앉힌 다음 “기탄아, 엄마는 맛있는 밥을 먹어요.”라고 하면서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먹는 시범을 보인다.

3. 아이가 오른손으로 숟가락의 손잡이를 잡게 한다. 이때 아이가 쥐기 쉽게 손잡이가 큰 숟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아이가 숟가락으로 음식을 뜨게 한다. 아이가 음식을 숟가락으로 뜨지 못하면 엄마가 아이의 손을 살짝 잡아 주고 음식을 뜰 수 있게 도와준다.

5. 음식을 뜬 숟가락을 입으로 가져가게 한다. 처음에는 숟가락을 입으로 넣을 수 있게 팔을 잡아 주고, 점차 도움의 양을 줄여 나중에는 아이의 팔꿈치만 잡고 숟가락이 입을 향하도록 조절해 준다.

6. 아이가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으려고 하면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

7. 아이가 숟가락을 사용해서 밥을 먹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스스로 먹을 수 있게 하며 음식을 많이 흘리더라도 꾸짖지 않는다.


Q. 젓가락은 사용하지 않고 포크만 사용하려고 해요

젓가락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그야말로 정교한 손놀림이 필요하다. 손 조작 능력이 부족할 때 무리하게 젓가락을 사용하도록 강요하면 아이는 점점 더 젓가락을 싫어하고, 포크만을 사용하려고 한다. 음식을 먹고 싶은데 잘 집어지지 않는다면, 신경질이 날 수밖에 없다. 젓가락 사용법을 식탁에서만 가르칠 것이 아니라 평소에 콩 집기 등의 놀이를 통해 익숙해지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


Q. 물을 혼자 마시려고 하는데 너무 위험해요

우선 깨지지 않는 재질의 컵을 준비한다. 아이가 물을 흘리거나 컵을 떨어뜨리더라도 야단치지 말고, 천천히 다시 해 보도록 격려해 준다. 아이가 잘하지 못한다고 빨대를 주기보다는 컵을 이용해 물 마시는 데 익숙해지도록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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