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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

♣ 떼쓰는 버릇을 고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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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클 작성일10-06-15 21:32 조회667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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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떼쓰는 버릇을 고쳐 주세요

‘미운 일곱 살’이라는 말은 옛말, 요즘은 서너 살만 되어도 고집을 부리고 떼를 쓰는 통에 엄마가 난감해하는 경우가 많다. 이 시기에는 ‘나’라는 자아 개념이 생겨서 “내가 할 거야.”라는 말을 자주 한다. 또한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고, 그 기분이 만족되지 않으면 짜증을 내거나 반항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정서 변화는 36개월 이후에는 다소 안정되므로, 여유를 가지고 아이를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25~36개월 무렵에는 독립심과 함께 양심이나 도덕 개념이 생기게 된다. 이때에는 부모가 바른 행동을 하고, 일관성 있는 양육 태도를 보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는 엄마 아빠의 생각과 행동을 본보기로 도덕 개념을 익히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흔히 나타나는 나쁜 행동과 습관의 해결 방법을 소개한다.


Case 1 남을 때린다

아이가 엄마 아빠에게만 폭력적인 행동을 보인다면, 부모와의 애착 관계에 문제가 없는지 돌이켜 보아야 한다. 애착 관계가 불안하거나 애정 결핍을 느낄 경우 폭력적인 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친구나 이웃에게도 폭력적인 행동을 보인다면 주위에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은 없는지, 텔레비전 등의 매체를 통해 배운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아이가 지속적으로 폭력적인 행동을 할 때에는 엄마가 단호한 태도로 “안 돼.”라고 얘기해 준다. 그래도 멈추지 않는다면 아이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신체적으로 제압하여 엄마가 아이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인식시킨다. 엄마의 권위를 인정하는 아이는 엄한 목소리만으로도 얼마든지 제지가 가능하다. 하지만 평소 엄마가 일관성 없이 행동하면, 아이는 엄마를 무시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하려고 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폭력적인 행동은 안 된다는 일관성 있는 태도를 보여 주는 것이 최선책이다. 


Case 2 과격한 놀이를 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조금은 과격하고 지저분한 놀이를 즐긴다. 탑을 쌓고 무너뜨리거나, 휴지를 풀거나, 손에 먼지를 묻히는 놀이 등을 좋아한다.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가 공격적인 성향은 아닌지 걱정스럽지만, 너무 폭력적이거나 남을 괴롭히는 등 과격한 놀이가 아니라면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 아이들의 이런 행동은 파괴나 공격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행동이 일으킨 변화를 기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만큼 충분히 놀고 나면 더 이상 요구하지 않거나 창의적이고 건설적인 형태로 행동을 바꾼다. 따라서 아이가 즐거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격려해 주고, 엄마가 적극적으로 함께 놀아 주는 것이 더 좋은 해결법이다.


Case 3 동생을 괴롭힌다

이 시기에 동생을 본 아이들은 엄마에게 동생을 빼앗겼다는 생각 때문에 동생을 때리거나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말썽을 일으킨다. 간혹 퇴행 현상을 보이는 아이들도 있다. 이는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변화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부모가 아이의 질투심이나 태도를 조절해 줄 필요가 있다. 가장 기본적인 자세는 큰 아이에게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는 것이다. “네가 태어났을 때는 지금보다 훨씬 행복했어. 지금도 너를 더 많이 사랑한단다.”라고 말해 주고 스킨십을 자주 해 주는 것이 좋다. 많은 부모들이 “네가 형이니까 양보해.”, “형답게 굴어야지.”라는 말로 아이들에게 책임감을 요구하는데 이는 오히려 더 큰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대신 “동생이 배가 고픈가 본데, 네가 우유를 먹여 주면 어때?”라고 말해 보호 심리를 갖도록 유도한다.


Case 4 심하게 고집을 부린다

엄마가 무언가를 지시하면 무조건 “싫어.”, “아니야.”라고 말하는 시기가 바로 25~36개월 무렵이다. 이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요구를 정확히 알게 되었다는 표시이므로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 가급적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고, 아이의 요구가 무엇인지 간파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가 고집을 부릴 때 엄마가 같이 화를 내거나 체벌을 할 경우에는 오히려 반항 심리를 자극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여유 있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떼쓰는 정도가 지나칠 때는 일관성 있는 훈육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생각 의자에 앉히거나 자기 방에 잠깐 들어가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또 평소 아이가 긍정적인 행동을 할 때, 적절한 보상을 해 주는 것도 좋다. 칭찬 스티커나 소원 카드 등을 활용해 아이가 긍정적인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Case 5 무조건 사 달라고 떼쓴다

부모와 장을 볼 때 장난감이나 과자를 사 달라고 떼를 쓰며 나뒹구는 아이를 흔히 볼 수 있다. 아이는 어른과 달리 충동을 억제할 수 있는 힘이 없고, 돈에 대한 관념도 없기 때문에, 이런 행동은 어쩌면 당연한 행동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조기에 잡아야 하는 습관 중 하나이므로 엄마가 확실한 대처법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일단 단호한 어조로 “안 돼.”라고 말한다. 그런 다음 “너무 비싸서 사 줄 수 없어.”, “집에 비슷한 장난감이 있잖아.” 등의 이유를 설명해 주고, 아이가 물건을 내려놓을 때까지 기다린다. 엄마가 사 줄 의사가 없다는 것을 단호하게 표현하면 아이는 곧 포기한다. 만약 이렇게 했는데도 아이가 계속 고집을 부린다면, 아예 쇼핑을 그만두는 특단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행동 때문에 외출이나 쇼핑이 중단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아이는 행동을 자제하도록 노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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