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여성육아 > 임신,육아 > ♣ 언어 발달을 이끌어 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임신,육아

♣ 언어 발달을 이끌어 주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울려라 작성일10-05-27 13:18 조회711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첨부파일

본문

♣ 언어 발달을 이끌어 주세요

13~24개월 무렵에는 수용 언어, 표현 언어가 아이의 언어 창고에 보물처럼 쌓이는 시기이다. 따라서 이때에는 엄마가 어떤 언어 자극을 주는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엄마의 말을 당장 따라 하지 못하더라도, 이 시기에 보물을 많이 쌓아 둔 아이가 결국 입이 먼저 열리고 전반적인 언어 발달도 빨라지게 된다. 흔히 수다쟁이 엄마가 되어야 한다고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이에게 꾸준히 말을 걸어 주고, 아이의 욕구에 즉각적으로 반응해 주며, 무엇보다 매일 꾸준히 책을 읽어 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아이가 말을 알아 가는 과정

아이는 엄마와 상호 작용을 하면서 끊임없는 반복을 통해 말을 배운다. 예를 들어 ‘가방’이라는 말을 알려면, 엄마가 100번쯤 ‘가방’이라는 말을 들려주어야 한다. 놀이터에 갈 때에도 “가방 가지고 가자.”라고 말해 주고, 물건을 사고도 “가방에 넣자.”라고 말해 준다. 아이에게 직접 가방을 보여 주며 ‘가방’이라고 말해 주기도 한다. 이런 수많은 반복을 통해 아이는 ‘가방’의 이름과 쓰임새를 익히고 ‘아방, 가앙’ 등으로 연습을 거듭한 후 ‘가방’이라는 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와 함께 집 안 놀이를 할때, 유모차를 타고 산책을 할 때, 함께 장을 볼 때에도 주위에 펼쳐진 다양한 사물과 환경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자세히 설명해 주는 습관을 기른다면 아이의 언어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


<<말 배우는 것을 도와주려면?>>

● 아이의 말을 완전한 문장으로 되받아 주기

엄마는 아이의 한마디로 모든 것을 해석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아이의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도 무엇을 어떻게 해 달라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의 언어 발달을 위해서는 아이가 단어로 말할 때 완전한 문장으로 되받아 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사과.”라고 말하면, “사과가 먹고 싶으니까 사과 좀 썰어 달라고? 알았어, 사과 같이 먹자.”라고 완전한 말로 아이가 하고 싶었던 말을 다시 들려준다.


● 정확한 발음으로 천천히 말하기

아이는 엄마의 말투, 억양, 어휘까지도 따라 한다. 초기의 언어 습관은 이후 아이의 언어 발달을 좌우하므로 엄마가 좋은 언어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에게 말할 때에는 천천히 또박또박 말해 주도록 한다. 또한 아이가 서툰 발음으로 유아어를 할 때에도 엄마가 바로잡아서 천천히 말해 주는 것이 좋다.


● 일상의 여러 상황을 말로 설명하기

아이에게 무얼 말할지, 어떻게 말을 걸지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다. 아이가 하는 행동이나 일상의 여러 상황을 말로 설명해 주는 것도 좋은 언어 자극이다. “기탄이가 지금 자동차를 밀고 있네. 뛰뛰빵빵, 비켜 주세요.”, “기탄아, 엄마가 지금 뭐 하는지 궁금하지? 지금 너 주려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있어. 여기에 무엇이 들어가는지 알려 줄게.”와 같이 말하면 얼마든지 수다쟁이 엄마가 될 수 있다.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아이의 언어 발달을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터넷언론사 등록정보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아00028

제호 : 장유넷

등록년월일 : 2006-06-09

발행년월일 : 2006-06-09

편집인 : 박동현

편집인 : 박동현

사업자등록정보

주소 : (50989) 경상남도 김해시 번화1로84번길 34, 305호(대청동, 네오프라자)

사업자등록번호 : 615-81-44060

상호명 : 주식회사장유넷

TEL : 055-313-9924~5

FAX : 055-313-9922

E-mail : jsinmun@daum.net

웹하드 : 바로가기(jangyunet/3139924)

계좌번호 : 농협 817041-51-002964


Copyright © 2003-2012 by Jangyu.net All Rights Reserved.
* 장유넷의 모든 내용과 포맷의 저작권은 주식회사장유넷에 있으며 무단 도용을 금합니다.*
Since 1997. 07

40982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