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여성육아 > 임신,육아 > ♣ 텔레비전은 되도록 멀리하세요

본문 바로가기
임신,육아

♣ 텔레비전은 되도록 멀리하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울려라 작성일10-05-27 13:17 조회717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첨부파일

본문

♣ 텔레비전은 되도록 멀리하세요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대이다 보니 아이들을 위한 멀티미디어 교재도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두뇌 발달을 돕는다는 비디오 프로그램부터 영어 학습을 위한 애니메이션,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텔레비전 프로그램까지 전원만 켜면 얼마든지 다양한 멀티미디어의 세계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요즘 젊은 엄마들은 아이 교육에 관심이 워낙 크다 보니, 조금이라도 어릴 때부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육아에 지친 엄마 입장에서는 사실 텔레비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것이다. 잠깐 집안일을 하거나 쉴 때 텔레비전은 아이의 관심을 끄는 최고의 장난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시간이 반복되면, 나중에는 아이가 시도 때도 없이 텔레비전을 켜 달라고 떼를 쓴다거나, 텔레비전 없이는 밥을 먹지 않는 등 통제가 힘든 상황이 될 수도 있다.


텔레비전은 아이의 두뇌 발달을 저해한다

미국소아과학회는 24개월 이하의 아이에게 텔레비전을 보여 주지 말도록 권고했다. 텔레비전이 아이의 두뇌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학습 도구를 활용함으로써 두뇌가 발달한다고 믿고 있다. 아인슈타인 두뇌를 만든다는 비디오 프로그램과 고흐의 예술성과 감수성을 닮는다는 비디오 프로그램이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하지만 두뇌 발달은 특정한 음악과 화면을 바라본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텔레비전과 같은 일방적인 자극은 아이의 두뇌 발달을 저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아이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직접 만져 보고, 놀이를 통해 반복 활동을 하고, 부모와 가족에게 한없는 사랑과 친밀감을 느끼는 과정에서 두뇌 발달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텔레비전은 아이를 수동적으로 만든다

텔레비전은 아이에게 일방적인 자극을 전달하는 매체이기 때문에 아이는 수동적일 수밖에 없다. 빠르게 지나가는 화면과 흥미로운 소리 때문에 아이는 텔레비전에 집중하지만, 실제로 무언가를 느끼거나 배우기보다는 어리둥절한 환상과 충격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또 텔레비전은 아이의 언어 발달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말 배우기 프로그램을 하루 종일 틀어 놓는다고 해도 절대 아이는 말을 배울 수 없다. 언어 발달은 엄마와 서로 말을 주고받으면서 의사소통을 배워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일방적인 프로그램 시청은 효과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4개월 무렵의 아이는 자신이 본 모든 것을 보고 모방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텔레비전의 폭력적인 장면이나 잘못된 행동을 따라 할 수도 있고, 무의식 속에 무섭고 폭력적인 장면이 각인될 수도 있다. 가급적 유아기에는 텔레비전을 보여 주지 않는다는 대원칙을 철저히 세우고, 텔레비전을 시청할 때에는 가족이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정해진 시간만큼만 시청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터넷언론사 등록정보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아00028

제호 : 장유넷

등록년월일 : 2006-06-09

발행년월일 : 2006-06-09

편집인 : 박동현

편집인 : 박동현

사업자등록정보

주소 : (50989) 경상남도 김해시 번화1로84번길 34, 305호(대청동, 네오프라자)

사업자등록번호 : 615-81-44060

상호명 : 주식회사장유넷

TEL : 055-313-9924~5

FAX : 055-313-9922

E-mail : jsinmun@daum.net

웹하드 : 바로가기(jangyunet/3139924)

계좌번호 : 농협 817041-51-002964


Copyright © 2003-2012 by Jangyu.net All Rights Reserved.
* 장유넷의 모든 내용과 포맷의 저작권은 주식회사장유넷에 있으며 무단 도용을 금합니다.*
Since 1997. 07

4098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