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음마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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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그내 작성일10-05-25 23:57 조회578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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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음마를 도와주세요 |
첫 돌이 지나고 나타나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아이가 걷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혼자서 가구를 붙잡고 일어서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아이는 한두 걸음씩 발자국을 떼더니 곧이어 아장아장 걷기 시작한다. 잘 걷는다는 것은 단순히 신체적 능력의 발달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 혼자서 가고 싶은 곳으로 이동한다는 것은 지적·정서적 발달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원하는 것을 보고 만질 수 있다는 것은 스스로의 능력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일 뿐 아니라 자율성과 독립심을 발달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일단 잘 걷게 된 아이는 걷기에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도전을 시도한다. 바로 계단을 오르기 시작하는 것이다. 두 손과 두 발을 사용하여 계단을 오르는 아이를 보며 엄마는 다칠까 봐 조바심을 내지만, 아이는 한 계단 한 계단 힘겹게 오르면서 마치 산을 정복하는 듯한 기쁨을 느낀다. 계단 오르기는 조절력 발달에도 큰 도움을 주므로 아이의 시도를 막지 말고 익숙해지도록 격려해 준다. 걸음마를 도와주는 놀이법 ● 밀고 끄는 장난감 이용하기 한두 발자국 정도 떼는 아이에게 미는 장난감을 주어 걷기를 도와준다. 단, 걸음걸이에 비해 바퀴가 너무 잘 굴러가는 것은 아닌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미는 장난감에 익숙해지면 줄이 달린 장난감을 끌어 보게 한다. 끄는 장난감은 아장아장 걸을 수 있을 때 주는 것이 적당하다. ● 앞에서 부르거나 물건 건네기 아이와 조금 떨어진 위치에서 “이리 오렴.” 하고 부르며 손을 내밀어 아이가 앞으로 걸어오도록 유도한다. 일정 거리 앞에 장난감이나 과자를 놓고 자연스럽게 걷는 것을 유도할 수도 있다. ● 발끝으로 서기 걸음마가 어느 정도 능숙해지면 발끝으로 서는 연습을 시켜 본다. 발끝으로 서면 발 근육이 골고루 자극되어 걷기에 도움이 된다. 아이의 눈높이보다 약간 높은 곳에 장난감을 놓아두면, 까치발을 하면서 장난감을 꺼내려고 시도하므로 발 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