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소리로 아이의 상태를 점검하라

아이들은 말을 하기 전까지 주로 울음으로 의사를 표현한다. 세심하게 관찰해 보면 아이가 원하는 바에 따라 울음소리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챌 수 있다. 배가 고플 때, 기저귀가 젖었을 때, 몸이 불편할 때 등 상황마다 울음소리가 다르다. 매일 아이의 몸 상태를 점검해서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아이의 요구 사항을 재빨리 알아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실내 온도는 일정하게 조절하라

신생아는 체온 조절 기능이 미숙하므로 실내 온도를 항상 20℃ 전후로 일정하게 조절해 주어야 한다. 너무 두꺼운 옷을 입히거나 실내 온도를 너무 높게 하지 말고,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는 것도 피해야 한다.

아이가 원하는 때, 충분히 먹여라

아이가 태어나서 얼마 동안은 모유 분비가 불규칙하고 아이도 젖 빠는 것에 익숙하지 않으므로, 힘들더라도 아이가 원할 때마다 수유를 하는 것이 좋다. 젖을 주는 시간이나 간격은 아이에 따라 다르므로 꼭 시간에 맞춰 먹이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

먹는 양이 점점 늘면서 젖 먹는 간격이 어느 정도 일정해지면 이때부터 수유 시간, 간격 등을 일정하게 만들어 준다. 보통 3시간 간격으로 하루 6회 또는 4시간 간격으로 하루 5회 정도가 적당하다. 다만 아이가 칭얼거리거나 젖을 먹지 않으려고 할 때는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시도한다.

수유 휴 트림을 시킨다

수유를 한 다음에는 아이를 세워 안고 등을 쓰다듬어 트림이 나오도록 한다. 아직 위의 기능이 미숙해 수유 후 토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트림을 시켜 주어야 한다. 보통 수유 후 20~30분이 지나서 트림을 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