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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담 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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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냉이 작성일10-04-21 10:49 조회889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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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담 태교

태담이란 엄마, 아빠가 배 속의 아기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임신부가 가장 많이 실천하는 태교이자 일상생활에서 비교적 하기 쉬운 태교 방법 중 하나이다. 엄마, 아빠가 사랑을 담은 목소리로 태아와 이야기를 나누면 태아의 정서 안정 및 인성 계발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와 아기 간의 유대감을 깊게 해 준다.

태담, 언제부터 하는 것이 좋을까?

태담을 시작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르지만 청각이 완성되고 뇌가 발달하는 5~6개월부터 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태담은 태아에게 긍정적 효과를 미칠 뿐만 아니라 엄마와 아빠에게도 부모가 되는 준비가 되고 심리적 안정도 가져다주기 때문에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부터 바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태담, 어떻게 해야 할까?

첫 임신이라면 배 속의 태아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어색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배 속의 태아가 느껴지지 않는 임신 초기라 하더라도 꾸준히 태담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익숙해질 뿐만 아니라 엄마와 아빠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그 목소리에 반응을 보이는 태아를 느끼게 될 것이다.


1. 우리 아기만을 위한 사랑스러운 태명을 만들자.

엄마와 아기의 유대감은 태어난 후에도 아기의 정서에 영향을 미치므로 태아 때부터 엄마와의 친밀함을 높이는 것이 좋다. 태담을 할 때 ‘아기야’라고 막연히 부르는 것보다 우리 아기만을 위한 태명을 지어 부르는 것이 좋다. 태명을 부르면 어색함을 줄일 수 있고, 태아와의 유대감도 일찍 생길 수 있다. 태명은 성별을 구분하는 이름보다 부르기 쉽고, 친숙한 이름을 고르는 것이 좋다.


2. 간단한 인사말부터 시작하자.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우리 oo, 잘 잤니? 엄마는 어젯밤 네 꿈을 꾸었단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자!” 하고 배 속 아기에게 인사를 건네 본다. 처음에는 쑥스러워 태담을 자연스럽게 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우리 oo, 잘 잤니?”, “우리 oo, 잘 자렴. 내일 또 만나자.” 등 아침, 저녁의 간단한 인사말부터 시작하다보면 수다쟁이처럼 끊임없이 배 속 아기에게 아침에 잠에서 깰 때부터 잠들 때까지 태담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3. 부드럽게, 또박또박하게 말하자.

목소리에 애정을 듬뿍 담아 부드러운 목소리로 엄마, 아빠의 사랑을 표현해 주자. 태담을 할 때는 부드럽지만 또박또박한 말투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으며, 억양의 높낮이를 살리고 배를 쓰다듬는 것도 효과적이다.


4. 즐겁고 행복했던 일 위주로 말해 주자.

임신부가 좋은 환경에서 좋은 기분으로 생활하면 태아의 성장에 좋은 호르몬이 분비될 뿐만 아니라 엄마의 감정이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태아도 정서적으로 안정된다. 하지만 임신 기간 동안에는 임신부 신체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피로도 잘 생기기 때문에 기분을 항상 좋게 유지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힘들수록 엄마부터 삶에 긍정적인 자세를 갖도록 하자. 길을 걷다 보았던 예쁜 꽃 한 송이에 대해서도 좋고, 임신부를 위해 자리를 비켜주는 어르신에 대한 고마움도 좋다.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을 말해 주다 보면 엄마 기분도 밝게 유지할 수 있고 태아도 그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5. 아빠가 더 적극 참여하라.

배 속 아기와 함께 24시간 생활하는 엄마와는 달리 아빠는 아침, 저녁 잠깐 동안밖에 함께 있을 수 있다. 아내의 배에 손을 얹고 메아리 없는 대화를 하기란 남성에게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태교는 아빠와 엄마가 함께 할 때 더 효과적이란 것을 생각해 보면 쑥스러움 정도야 아무 것도 아닐 수 있다. 일정 시간을 아빠 태담 태교 시간으로 정하고 책을 읽어 주는 것부터 시작하하자. 이때 아내는 꼭 함께 듣고 있도록 하고 아기 대신 대답하거나 남편의 말을 유도하며 태담을 이끌어 주면 아빠의 쑥스러움이 빨리 사라질 것이다. 


시기별 태담

- 임신 초기(1~4개월)

아직 태담에 익숙하지 않으므로, 태아의 별명을 부르며 인사말을 건네거나 임신을 안 순간의 느낌이나 행복, 어떤 엄마, 아빠가 되고 싶은지 등 태아를 얼마나 사랑하고 기다리는지 말해 주자. 임신 3개월 정도가 되면 뇌가 어느 정도 형성되며, 4개월이 되면 뇌가 크게 발달되고 기쁨, 슬픔, 불안과 같은 감정 역시 느끼게 되므로 편안하고 행복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말해 주는 것이 좋다.


- 임신 중기(5~7개월)

임신 초기부터 꾸준히 태담을 했다면 지금쯤 엄마, 아빠는 수다쟁이가 되었을 것이다. 게다가 이 시기에 태아 청력이 완성되므로 본격적인 태담에 돌입하도록 하자. 임신 5개월 정도 되면 태동이 시작되므로 일상생활이나 자연에 대한 감상뿐만 아니라 자연현상의 원인이라든지 엄마, 아빠가 알고 있는 지식을 전달해 주거나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 주어도 좋다. 단,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는 난해하고 어려운 책이나 지식 전달은 태교에 좋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자. 동화책을 읽어 줄 때는 최대한 실감 나게 읽고, 읽고 난 후에는 감상이나 느낀 점을 꼭 말해 주고, 아기는 어떻게 느꼈는지, 재미있었는지를 꼭 물어보도록 한다.

임신에 적응되어 몸이 편안하게 느껴질 시기이므로 가까운 공원에 산책을 가거나 도서관을 방문해 사물의 이름을 가르쳐 주는 것도 좋다.

- 임신 후기(8~10개월)

불을 비추면 불을 따라 고개를 돌리거나 명암을 구분할 수 있는 등 시각이 발달하게 되므로 한글이나 숫자 카드, 동물 카드에 적힌 글자를 보여 주면 좋다. 글자 카드를 보여 주면서 단어를 또박또박 여러 차례 읽어 주고, 사물의 모양이나 특징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도록 한다.

출산이 가까워오면 몸이 무거워질 뿐 아니라 마음도 불안해질 수 있다. 이때는 이것저것 새로운 태담을 시도하기보다는 이제껏 해 왔던 태담을 꾸준히 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아기가 세상에 건강하게 나오기를 바라는 내용의 대화는 엄마, 아빠의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다스리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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