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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

♣ 육아 우울증 극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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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우니 작성일10-04-20 14:09 조회966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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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 극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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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우울증이 호르몬의 불균형과 새로운 환경 때문에 생기는 일시적인 감정이라면 육아로 인한 우울증은 마음의 병으로 발전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육아는 육체적으로 힘들고 스트레스도 많은 일이므로 우울증이 되기 쉽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 우울증을 경험하게 된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1.5~2.5배 높으며, 특히 결혼한 여성은 육아, 아이 교육, 고부 갈등 등으로 다른 나라보다 우울증 발생률이 더 높다. 육아 우울증은 ‘육아가 힘들고 어려워서’이기도 하지만 실은 ‘자신을 위한 시간이나 자신이 주도적으로 하는 일보다는 아이에게 묶여 지내는 생활’과 ‘남자들에 비해 낮은 사회적 평가’가 문제의 원인이다. 한마디로 자신이 허드렛일이나 하는 쓸모없는 인간으로 느껴지는 ‘정체성 상실’을 겪게 되는 것이다.

엄마의 우울증은 엄마 자신에게도 큰 문제지만, 무엇보다 아이의 양육자로서 부적합하다는 데 더 큰 문제가 있다. 우울증을 가진 엄마는 아이를 우울증 환자로 키우기가 쉽다. 기분이 수시로 바뀌고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는 엄마를 두려워한다. 그래서 엄마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자신의 욕구를 억압하고 눈치를 보게 된다. 이렇게 자란 아이는 자아 존중감을 갖지 못하고 우울, 좌절, 불안 등의 감정을 경험하면서 엄마와 마찬가지로 우울증 환자가 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부를 만큼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고, 적당한 치료를 하면 쉽게 좋아지기도 한다. 하지만 우울증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좋아지지 않으므로 전문의의 심리 치료와 상담이 필요하다. 가족들의 협조가 절대적인 것은 말할 나위가 없다. 최근 정신과에서는 우울증 치료에 부작용이나 중독성이 없는 항우울제 등의 약물과 상담 치료를 병행하고 있으며 치료 경과도 좋은 편이다.

병적인 정도는 아니지만 아이 때문에 힘들고 짜증스럽고, 그래서 우울한 기분에 자주 사로잡히는 엄마라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충분한 투자를 하는 것이야말로 우울증을 막는 최선책이다. 우울증을 막기 위해서는 적어도 하루 1시간 정도는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정하고 가까이에 아이를 잠깐씩이라도 맡길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 보자. 또 비슷한 처지의 엄마들과 모임을 갖는 것이 좋다. 주위 사람을 자꾸 칭찬하고,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을 자주 갖는 것,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것,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 혼자서 해 보는 우울증 테스트

아래 있는 질문은 지난 일주일 동안의 당신의 상태에 관한 질문이다. 아래와 같은 일들이 지난 일주일 동안 얼마나 자주 일어났는지 해당하는 번호에 O표를 하면 된다.


① 극히 드물다(일주일 동안 1일 이하) / ② 가끔 있었다(일주일 동안 1~2일) 

③ 종종 있었다(일주일 동안 3~4일) / ④ 대부분 그랬다(일주일 동안 5일 이상)


지난 일주일 동안 나는,

1.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들이 괴롭고 귀찮게 느껴졌다.               ① ② ③ ④

2. 먹고 싶지 않고, 입맛이 없었다.                                        ① ② ③ ④

3. 어느 누가 도와준다 해도, 울적한 기분을 떨쳐 버릴 수 없을 것 같았다.     ① ② ③ ④

4. 무슨 일을 하던 정신을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① ② ③ ④

5. 비교적 잘 지냈다.                                                    ① ② ③ ④

6. 상당히 우울했다.                                                     ① ② ③ ④

7. 모든 일들이 힘들게 느껴졌다.                                         ① ② ③ ④

8. 앞일이 암담하게 느껴졌다.                                            ① ② ③ ④

9. 지금까지의 내 인생은 실패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① ② ③ ④

10. 적어도 보통 사람들만큼의 능력은 있다고 생각했다.                     ① ② ③ ④

11. 잠을 설쳤다.                                                        ① ② ③ ④

12. 두려움을 느꼈다.                                                    ① ② ③ ④

13. 평소에 비해 말수가 적었다.                                           ① ② ③ ④

14. 세상에 홀로 있는 듯한 외로움을 느꼈다.                                ① ② ③ ④

15. 큰 불만 없이 생활했다.                                               ① ② ③ ④

16. 사람들이 나에게 차갑게 대하는 것 같았다.                             ① ② ③ ④

17. 갑자기 울음이 나왔다.                                               ① ② ③ ④

18. 마음이 슬펐다.                                                      ① ② ③ ④

19.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았다.                                    ① ② ③ ④

20. 도무지 무얼 해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① ② ③ ④


* 채점 방법

20문항의 각 해당 번호를 합하여 총점을 낸 뒤에 총점에서 20점을 뺀다. 이 점수가 16점 이상이면 정신과를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할 것을 권한다.

(우울증 테스트표 제공-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 우울증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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