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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동 앞둔 장유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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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분동 작성일12-05-21 07:43 조회2,098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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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인프라·민원 등 풀어야 할 현안과 과제
매년 1만여 명씩 인구가 늘어나는 장유면은 현재 인구가 12만 8천여 명에 이른다. 이에 김해시는 장유면을 내년 7월께 3개동으로 분동할 방침이다. 하지만 분동에 앞서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남아 있다. 현재 장유면은 개발에 따른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교통, 문화, 교육시설 등 도시 인프라가 시급히 확보되어야 한다. 분동을 앞둔 장유면의 실태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살펴본다

신문리 일대 도로확장공사 수년째
소음·분진 등으로 주민들 고통 호소
용산마을도 김해관광유통단지 들어서
주변이 온통 공사판으로 변해
화촌·죽림은 지하수 개발 문제 갈등

■ 개발 파열음이 끊이지 않는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08년부터 남해고속도로 구간인 김해시 진례면 냉정분기점~부산 강서구 서부산요금소(19.42km) 왕복 4차로를 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공사로 인해 장유면 신문리 장유2차 쌍용예가 아파트 입주민들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인해 수년째 고통을 받고 있다. 공사 구간과 아파트의 간격은 불과 50~70m. 아파트 주민들은 먼지 때문에 베란다 문을 열지 못하는 것은 물론, 새벽에는 잠을 설치며 공사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실정이다.
 
이와 비슷한 상황은 신문리 용산마을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이 마을은 10년 전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인근에 들어서면서 주변이 온통 공사판으로 변했다. 더구나 지난 2007년부터 유통단지 진입도로 확장공사가 마을 앞 도로 상에서 진행되는 바람에 공사용 대형 덤프트럭들이 수시로 마을 앞을 지나다니고 있다. 이 때문에 10년 전만 해도 마을에는 100여 가구가 살았으나 지금은 70여 가구로 줄어든 상태다.
 
장유중학교 교사들과 학교 인근 주민들은 김해시가 지난해 말 주변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채 학교 맞은 편에 주유소 허가를 내줬다며 반발하고 있다. 장유중 교사들은 통학로로 쓰이는 도로변에 주유소가 들어설 경우 학생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인근 주민들도 여름철이 되면 심한 기름 냄새와 지하수 오염, 마을도로 폭 감소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진다며 반발하고 있다.
 
장유면 관동리 화촌마을과 죽림마을에서는 지하수 개발 문제를 두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두 마을 주민들은 마을과 인접한 부지에서 지하수 개발이 추진되자 마을 생활용수로 사용 중인 지하수가 고갈되는 등 악영향이 초래된다며 반대를 하고 있다.
 
인구 급속팽창 불구 여객터미널 없어
터미널 역할 정류장 교통혼잡 비일비재
부족했던 시내버스 노선은 뒤늦게 조정

■ 대중교통 인프라가 미흡하다
장유면에는 창원, 부산, 진해 등지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지만, 변변한 여객터미널도 하나 없을 정도로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하다. 장유로 들어오는 시외버스들은 대부분 무계리 장유농협 앞에 정차하고 있다. 초라한 시내버스 정류장이 시외버스 터미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하룻동안 이 정류장을 이용하는 시외버스는 140여 대. 이 일대 도로는 왕복 4차로인데, 시외버스, 시내버스, 자가용 등이 한 데 몰려 혼잡상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이 정류장을 이용하지만 대합실은 물론 시외버스 승차권 판매소조차 찾아볼 수 없다.
 
장유의 시내버스 노선도 태부족하다. 특히 김해 시내는 물론 창원시 등 주변도시로 연결되는 교통망은 최악이다. 율하신도시에는 시내버스 23번과 24번이 경유한다. 이 시내버스들은 장유면사무소~율하신도시~롯데아울렛몰~수가리를 왕복하는 주요 교통수단이지만 배차 간격이 1시간에 달해 승객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율하에서 창원까지 승용차로 15분 거리면 도착할 수 있지만, 직행버스 노선이 없어 장유농협을 거쳐 환승해야만 한다.
 
이에 김해시는 장유지역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지난 9일 내놓았다. 주요 내용은 율하에서 김해 시내 방향, 율하에서 창원 간 직행노선 신설이며, 창원에서 장유를 거쳐 해운대로 가는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 기존 노선의 배차간격도 단축했다. 시내버스 개편 안이 시행되면 현재 장유에서 김해 시내까지 30분, 장유에서 창원까지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이 개편안은 6월 중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주민 복지 위한 독서·문화공간
장유문화센터·기적의도서관 단 2곳
신규문화강좌 개설 엄두도 못내고
강좌마다 수강생으로 북새통
인구 13만 문화욕구 해소 역부족


■ 문화 공간이 태부족하다
인구 13만에 육박하는 장유의 독서·문화공간은 지난 2004년 개관한 대청리의 장유문화센터와 율하신도시의 김해기적의도서관이 유일하다. 장유문화센터는 이름만 문화센터이지 원래는 도서관으로 건립됐다. 현재 장유문화센터에는 139개의 문화강좌가 개설돼 있으며 2천700여 명이 수강하고 있다. 하지만 공간부족 탓에 문화강좌, 스포츠강좌 등의 수강생이 뒤섞여 매일 북새통을 이루는 실정이다. 장유문화센터 시설만으로는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만한 신규 문화강좌 개설이 불가능한 것이다.
 
율하신도시의 문화시설 사정도 열악하기는 매한가지이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김해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 전문 도서관이다. 이에 김해시는 주민들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연시설, 도서관, 스포츠시설, 복지시설 등을 갖춘 율하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예산부족 탓에 일러야 오는 201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 장유면 관동리에 건립될 예정인 서부청소년 문화의 집은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한 상태이다.
 
전시 및 공연 공간도 태부족하다. 장유에는 영화관이 하나도 없을 뿐더러 공연장도 장유문화센터와 김해기적의도서관 실내 공연장이 유일하다. 장유면 삼문리의 장유스포츠센터도 건립 초기에는 다목적 체육관으로 지어졌으나,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헬스장만 구비돼 있을 뿐이어서 주민들의 레저·스포츠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인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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