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한발 물러서는 것이 지름길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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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심 작성일10-10-15 20:14 조회859회 댓글0건본문
때로는 한발 물러서는 것이 지름길이다 |
가족을 따라 카스 호수에 여행을 갔을 때, 수영을 배운 적도 없는데 헤엄을 치고 있었다. 물속에서 나는 평온함을 느꼈다. 바다의 포유동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집으로 돌아온 뒤 나는 바다세계를 그리기 시작했다. 해양생물을 그리면서 그들의 해부학적인 구조뿐만 아니라 영혼까지 어렴풋이 이해하게 되었다. 곧 해양과 바다 생물을 보호해야겠다는 열정이 마음 깊은 곳에서 끓어올랐다. 나는 나만의 방식을 찾아냈다. 당시 그린피스 운동가들은 작은 보트를 타고 나가 고래잡이 작살을 던지는 어부들과 고래들 사이에 끼어들곤 했다. 내 방법은 달랐다. 그림을 통해 섬세하고 예민한 이 생명체들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알리려고 했다. 사람들이 바닷속 세상의 황홀경을 눈으로 본다면 그것을 지키는 데 나설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 위랜드(Wyland) / 해양아티스트 - 귀를 향해 목청껏 외치는 말보다, 마음을 향해 건네는 감동의 설득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 조금 돌아가더라도 여러분께는 진심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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