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서 서울까지 고속버스 운행시간이 25분 단축되었다. 16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창원종합터미널과 마산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서울행 고속버스 운행시간이 기존 4시간40분에서 3시간50분으로 짧아졌다. 동양고속 관계자에 의하면 기름을 20리터가 더 소비되는 데도 승객들의 욕구를 맞추기도 하고 KTX와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소 승객의 숫자는 줄었지만 지속적으로 운행을 하면 승객이 늘어 날 것을 예상을 하고 있다. 심야고속의 경유는 정체가 없어서 3시간 40분으로 10분 더 단축이 되었다.

서울-창원 구간의 시간 단축을 알리는 현수막

이는 경찰청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운행속도를 기존 시속 100km에서 110km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지난 15일부터 마산~서울 KTX 개통으로 종전보다 2시간 가량 단축된 2시간55분이 소요되는 등 통행시간이 한결 줄었다. 요금에 있어서는 고속버스의 경우 일반은 20,000원 우등고속은 29,600원 심야고속은 32,500원이며 KTX의 경우 일반 46,200원(주말 49,400원) 특실은 64,700원(주말 69,200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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