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지난 16일 인구 25만 김해서부지역 시민들의 안전을 담당할 김해서부소방서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경수 도지사, 김정호, 민홍철 국회의원,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한 시· 도의원 및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해서부소방서 신청사는 2015년 10월 진례면 초전리 일대에 부지가 선정되고 2017년 7월 설계 용역 착수, 2018년 5월 착공에 이어 지난 9월 완공했다.

총사업비 94억여원이 투입된 김해서부소방서는 총 대지 9,858㎡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001㎡ 규모로 경상남도 소방관서 중에는 최대의 규모로 지어졌다.

신청사의 지상 1층에는 직할센터·구조대·민원실·차고 등이 들어서 있고, 2층에는 서장실·회의실·소방행정과·예방안전과·현장대응단 사무실, 3층에는 대회의실·방염성능실·휴게실 등이 있으며, 건물 옥상에는 소방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허석곤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청사 건립에 애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더욱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신뢰받는 소방이 되겠다.”라고 전했고 김경수 도지사는 “김해서부소방서 신청사 건립을 위하여 애써주신 김정호, 민홍철 김해지역의원과 허성곤 김해시장께 감사드립니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김정호, 민홍철의원, 허성곤 김해시장은 “그동안 좁은 소방서에서 고생이 많았던 김해서부소방대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김해서부지역 25만 명을 관할하는 김해서부소방서가 김해지역 생활안전의 중심이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고 인사를 남겼다.

김정선기자(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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