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오후 김해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 공연의 장을 마련하여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체 및 읍면동을 대상으로 『2019년 찾아가는 음악회』그 시작을 장유 율하 소재 수남고등학교에서 열었다. 이날 공연은 “2019 우수 예술 단체 찾아가는 문화활동 우리 동네 어울림마당”을 모토로 경남심포닉밴드와 함께하는 “클래식은 내 친구”공연이 펼쳐졌다.

우수 예술 단체 찾아가는 문화활동이란?
경상남도에서 활동하는 단체에 한하여 우수공연 작품을 공모 선정하여 도내 18개 시·군을 찾아다니며 좋은 공연을 펼침으로써 문화에 대한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적, 문화적 불편, 소외 등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김해시가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기업체,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등 17곳이 선정되었으며  김해시립가야금 연주단과 다양한 지역 예술팀이 출연하여 퓨전국악, 댄스, 색소폰,통기타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한경용 문화예술과장은 “매년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을 위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지역민을 찾아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을 주관한 경남심포닉밴드 Gyeongnam Symphonic Band는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 음악을 통해 봉사하며 기량 향상과 친목 도모를 위해 창단되었고 밝고 화려한 음색과 웅장한 다이나믹, 깊이 있는 음악적 포용력으로 완벽한 호흡을 담아내는 밴드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경남지역의 관악·타악 전공자를 중심으로 지역 음악인들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음악적 수준을 높이고, 뜨거운 열정과 노력을 통해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였고 특히, 경상남도 전문예술 법인단체와 우수 예술 단체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 사업 선정된 경남심포닉밴드는 관악의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 음악 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순수한 열정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영화음악, 가곡, 팝송, 가요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가지고 관악의 특성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와 다수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다양한 음악회를 통해 지역의 젊은 예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수남고등학교 3학년 신하진 학생은“평상시에도 클래식을 좋아하는 편인데 오늘 학교에서 이런 좋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되어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라고 했으며“수능이 오늘로 57일 남았는데 모처럼 찾아온 잠깐의 여유로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요. 특히 퓨전 클래식이라 저희들 같은 학생들이 감상하기에도 좋은 공연인 것 같아요”라고 차수민 학생은 감상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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