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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장유병원 황민환 경영원장을 만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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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유넷취재팀 작성일19-08-10 11:51 조회4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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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파워 리더  인터뷰]
갑을장유병원 황민환 경영원장을 만나다.

장유 유일의  종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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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병원 황민환 경영원장    

 

 

지난  24일 인터뷰를 위해 갑을장유병원 황민환 경영원장을 만났다. 직원들과 바쁘게 회의를 마치고 인터뷰를 위해 양복 상의를 다급히 챙겨 입으며 “일  못하는 사람인지라 이리 바쁩니다.”라고 겸손하게 말을 건네는 황민환 원장의 따뜻하고 인자한 미소에 마음 편안히 인터뷰에 나섰다.     

 

 

1>  갑을장유병원이 2005년 개원 이래 현재 15주년입니다.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키며 명실상부한 장유지역의 대표 종합병원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이  있다면?  

 

 

잘되는  병원은 대개 3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좋은 의료진, 둘째, 좋은 의료 장비, 셋째 좋은 직원입니다. 현재의  갑을장유병원의 의료진은 서울 대학병원 어디에 내놓아도 진료 능력은 물론이거니와 자신의 건강을 불안해하는 환자들과의 진심어린 소통에 정성을  다하는  우수한  의료진이  첫 번째 자랑입니다.  두  번째는,  상급 장비를 도입 운용함으로서 환자들의 질병 진단을 용이하게 하여 이를 바탕으로 양질의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타병원에 비해 이직률이  낮고 근무년수가 높은 직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대한 애사심이 높고 그로인한 심신의 편안함으로, 오시는 고객 한분 한분을 정성으로 모시는  좋은 직원들이 병원의 세 번째 자랑거리입니다. 이렇게 우수한  의료진,  상급의 좋은 의료장비, 사명감을 가진 직원들, 이 3가지 수레바퀴가 잘 맞물려 15년을 한결같이 올 수 있었던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2>  장유 시민들에게 알리고픈 갑을장유병원의 대표 자랑거리가 있다면? 

 

15년  전 작은 면이였던 장유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하자고 했을 때 모두들 반신반의하며, 서울, 부산 등지의 대학병원에서 해야 한다고 서울로 향하는  고객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고객들의 불신과 걱정에도 불구하고 우리 갑을장유병원은 묵묵히 지금까지 수많은 인공관절 수술을 해왔고 수술을 받은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많은 관절 환자분들이 믿고 찾는 최고의 의사, 정형외과 안옥균 병원장님을 갑을장유병원의  대표 자랑거리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더불어  많은 환자분들이 내과로 내원을 해주십니다. 개원초부터  자리를 지켜 주시는 내과 임동현 부장을 비롯한 훌륭한 내과 진료진들 또한 큰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2010년부터 김해시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하는 응급의료센터를 개설, 지금까지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간 연간 1만명 이상의  지역 환자분들이 본 응급의료센터를 내원하여 응급의료센터  에서  받을 수 있는 양질의 응급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작은 도시 장유 지역에 응급의료센터가 있다는 건 갑을장유병원의 높은 의료 위상과 더불어  지역민들에겐 정말 좋은 의료 환경이라고 강조하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저희 갑을장유병원에서는 장유 유일의 인공투석신장실을 운용 하고  있습니다. 투석장비는  22대 보유하고 있으며, 신장내과분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진료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간의 유대형성, 의료 기초상식 및 각종 문화 교육등을 진행하고 있는 주부대학도 저희 갑을장유병원의 큰 자산이자 자랑입니다. 현재  16기까지 수료하였고 총 수료인원은 800명 정도입니다. 자체적으로 봉사단을 구성하여 정기적인 지역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있고 지금은 12기를  수료하신 송향민 회장님이 총동창회를 잘 이끌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3>  서울과 지방의 의료 격차, 존재하는가? 환자 서울 쏠림현상에 대한 경영원장님의 견해는?

 

네.  서울과 지방은 분명히 의료 격차가 있습니다. 특히나 의료장비에 대한 차이는 있다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에 기죽지 않고  갑을장유병원은 지역 종합병원으로서의 해야 할 역할을 최선을 다하여 묵묵히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암등의 중증의 환자는 서울이든 부산이든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기를 간절히 희망하지요. 이런 환자분들의 개인적인 선택을 지역 병원에서 다 처리 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지역병원은 환자들이  3차 병원으로 갈 때 긴 예약시간과 중복 진찰로 어려움을 겪지 않  최대한 편안하게 진료를 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우리 갑을 장유병원은 부산은  물론이고 서울에 있는 4대 대학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세브란스 병원, 서울삼성병원과 진료 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김해시에는 유일한  병원입니다. 갑을장유병원과 4대 대학병원 진료협력센터가 핫라인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긴 시간을 들여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을 여러번 방문할 필요없이, 개인이 가서 하는 것보다 훨씬 단축하여 진료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큰 병원을 갈  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만약 그래야 하는 상황이라면 서울 4개의 대학병원과 핫라인으로 진료 협조 협약이 되어 있는 갑을장유병원의 역할이 큰 도움이  되리라 사려됩니다. 

 

4>  요즘 갑질과 왕따, 병원 내 태움문화 등 잘못된 직장문화가 사회적 문제화되고 있는데 갑을장유병원은 어떠하며 그 대책은?

 

갑을장유병원은  직원이 240여명 정도 되는 작은 종합병원입니다. 많은 수의 직원이 상주하는 유수의 대학병원보다는 우선 가족적인 분위기라는 말씀을 미리 드리고  싶습니다. 직원들간 가족적인 분위기라 모두들 화목하게 잘 지낸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저희 갑을장유병원에서는 신입직원들이 들어오면 신입직원들이 잘  적응하기 위하여 부서 멘토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차 3개월을 선배 멘토가 끌어주고 이후 개별면담을 하고 또 3개월을 하고, 그리고 부서장  개별 면담후 개별 멘토를 종료합니다. 보통은 3개월 정도에서 종료되나 간혹 6개월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1대1 관리로서 입사한 직원과  최대한 같이 갈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더불어 좋은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5>  갑을장유병원의 앞으로 중점 추진 사업 및 앞으로의 병원운영 계획은? 

 

우선은  장유 시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늘어나는 병원 내방객의 수만큼 좀 더 쾌적하고 넓은 환경에서 진료를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점은  저희 병원의 최대 숙제입니다. 증축에 대한 기본 계획은 있습니다만 준비기간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그전에 우선 올 하반기 즈음에 검진 및 진료를  위한 공간 확장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0월경 마무리 되면 좀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검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진료실도 확충하여 대기시간이 긴 진료과부터 추가 개설할 예정입니다. 2개과 정도를 예상되며 내년 초 쯤 진료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6>  장유 시민께 전하고 싶은 말은? 

 

김해  장유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240여명의 직원들은 좋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게 있을시에는 언제  어디서든 꾸짖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주시는 질책 겸허히 받아들이고 장유 지역민과 함께하고, 한발 앞서가는 지역의 최고의 종합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011년  KBI그룹 갑을의료재단 소속 병원으로 편입된 갑을장유병원은 2005년  9월 의료재단 e-좋은중앙병원으로 개원하여 2006년 06월 종합병원으로 승격하였다. 2010년 3월에는 김해 유일의 응급의료센터 개설되어  응급의학전문의 5명이 24시간 진료를 보고 있으며 2012년 03월 갑을장유병원으로 병원명을 변경하였다. 현재 진료과목은 내과를 포함 정형외과  신경외과 외 총 14개과이고, 총 병상수  223병상, 전문의 24명, 간호직 131명, 의료기사 24명, 행정직 66명 등으로 총 240여명의  직원들이 불철주야 장유시민들을 위해 의료행위를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노인 치매예방 차원으로 장유지역 9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김해시보건소와  인지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행사시 의료지원을 하고 있으며,  나눔실천으로 사할린 동포, 생계보호자, 결식아동들을 대상으로 100여 가정에 쌀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갑을장유병원 황민환 경영원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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