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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분양 아파트 '평형 단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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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11-15 10:02 조회2,709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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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에서 분양을 시작한 아파트에는 공통점이 있다. 전용면적이 59㎡, 84㎡로 모두 국민주택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다.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대중적인 면적(평수)으로 아파트를 지어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미분양을 만들지 않겠다는 시공사의 의도로 풀이된다. 전용면적 59㎡와 84㎡는 흔히 말하는 중·소형 아파트로 59㎡는 기존 24~25평이고, 84㎡는 기존 33~34평으로 보면 된다.

지난 9월 경남지역에서 민간사업자가 분양을 진행한 신규 공급 아파트는 총 5곳으로 전용면적이 59㎡와 84㎡뿐이다. 지난 9일 특별공급을 시작한 창원 북면 휴먼빌은 59㎡, 84㎡ A·B로 구성됐고, 김해 율하지구 모아 미래도와 김해 장유 동원 로얄듀크는 분양하는 700여 가구 모두 84㎡다. 거제 덕산 아내 프리미엄도 전용면적을 59㎡·84㎡ 두 가지로 구성했고, 사천 호신 유리안은 전용면적이 84㎡뿐이다. 이처럼 최근 경남지역에 등장하는 신규 아파트의 전용면적이 고정화되고 있다. 이는 30~150㎡로 다양하게 분포하던 몇 년간의 동향과 다른 모습이다.

    
 
  덕산 아내 프리미엄 조감도.  

이런 데는 아파트 구매 행태의 변화가 주원인이다. 휴먼빌 관계자는 "최근 중·대형 평형이 소비자의 외면을 받고, 중·소형 평형의 인기는 더 높아지는 주거 트렌드에 맞춰 전 평형을 국민주택 규모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소형아파트 중심으로 전세금이 급등함에 따라 전세 수요자가 구매로 돌아서면서 규모가 작은 아파트 선호 현상은 더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덕산 아내 프리미엄 모델하우스 관계자는 "거제지역만 봐도 큰 아파트는 미분양이 많다. 그래서 덕산은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평수만 집중 공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진행할 2차, 3차 분양 때도 소형 중심으로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다. 건설사마다 대형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건축비용을 부담해서라도 미분양 위험이 낮은 소형 아파트를 고집할 것이다"고 말했다.

건설사가 분양 면적을 59, 84 등 같은 숫자로 고집하는 데는 아파트 크기에 대한 혼란을 줄이려는 이유도 있다. 지난해부터 주택형 표기 방식이 공급면적에서 전용면적으로 바뀌면서 ㎡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평'보다 현저히 낮기 때문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정형화된 전용 면적으로 아파트를 알리면 소비자가 더 쉽게 이해해 분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규 분양 아파트 '평형 단순하게'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31950 -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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