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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최고가 주택은 삼정동 7억짜리… 표준주택가 6.2..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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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뉴스 작성일18-02-02 10:17 조회1,1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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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개발·전원주택·원룸 영향
시가지·농촌 골고루 가격 상승
밀양 제치고 경남서 상승률 최대



김해지역 표준주택가격이 6.21% 상승해 경남 지역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아파트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대규모 택지개발, 지속적인 전원주택·원룸의 수요가 가격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는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단독주택 22만 가구에 대한 가격을 공시하고, 지난 25일 관보에 게재했다. 표준 단독주택은 전국의 다가구주택, 용도혼합 주택을 포함한 418만 가구 가운데 대표적인 22만 가구를 선정해 발표한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전국 평균 5.51%로, 지난해 변동률 4.75%에 비해 상승 폭이 다소 커졌다.

경남의 표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은 3.67% 상승했다. 경남의 18개 시·군 가운데 김해가 6.21%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해에 이어 밀양 5.69%, 양산 5.62% 올라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진주시 3.74%, 창원 의창구 3.1%, 창원 마산합포구 3.02% 상승했다. 반면 거제시는 0.64% 상승하는데 그쳐 경남 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올해 6.21% 상승은 최근 6년간 김해지역 주택 가격 상승폭 가운데 지난해 6.99% 등에 이어 세번 째로 높은 수치다. 김해지역 표준주택가격은 2012년 5.53%, 2013년 5.47%, 2014년 6.07%, 2015년 6.1%, 2016 6.77% 상승했다.

김해의 표준주택 가격을 산정한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김해지역 공동주택의 경우 과잉공급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해지역의 주택가격은 대동첨단산업단지,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의 영향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다. 진영, 한림 등 읍면지역의 전원주택 수요도 상승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도심지역의 원룸 수요의 증가도 주택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어방동의 한 부동산 소장은 "지난해까지 오래된 주택을 허물고 원룸 등을 신축하는 경향이 많았다. 주택가격이 일부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부동산 관계자도 "경전철 인제대역 주변의 단독주택과 원룸 등 다가구주택은 조금씩 올랐다. 아파트는 약세를 보이지만 아직 일정 정도 주택에 대한 수요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해에서 제일 비싼 표준주택은 삼정동  대지면적 431㎡ 주상주택으로 7억 8500만 원을 나타냈다. 가장 낮은 표준주택은 진영읍 진영리 대지면적 49㎡ 단독주택으로 1020만 원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표준주택은 신문동 대지면적 350㎡의 다가구 주택이 6억 7100만 원, 구산동 대지면적 288㎡ 주상주택 6억 6100만 원, 삼계동 대지면적 311㎡ 다가구주택이 5억 7100만 원, 외동 대지면적 244㎡ 다가구주택이 4억 72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읍·면의 표준주택 중에서는 상동면 대감리 대지면적 500㎡의 다가구주택이 5억 2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편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396만 가구에 이르는 개별단독주택 가격의 산정 기준이 된다.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 또는 주택이 소재한 시·군·구 민원실에서 1월 25일부터 2월 23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이 기간 접수된 이의신청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20일 최종 공시할 예정이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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