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 23일 가요페스티벌 열어
10월 20~21일에는 야시장 개최


장유전통시장은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 잔치한마당'을 연다.

장유전통시장은 먼저 내달 18, 23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는 가요페스티벌을 연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행사다  각설이 전통놀이, 색소폰·탭댄스, 한국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가요페스티벌의 백미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이다. 예심과 본선을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에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대상,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대한가수협회 김해시지회에서 가수 인증서를 줄 예정이다. 노래자랑 참가자 접수는 9월 1일부터 장유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할 수 있다.

10월 20~21일 오후 6~10시에는 '10월 야시장'을 연다. 야시장에서는 시립합창단, 밸리댄스, 현장 노래자랑, 마리오네트 인형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꼼장어, 칼국수, 소머리국밥, 닭강정, 족발 등 장유전통시장 특유의 먹거리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장유전통시장은 야시장 때 전통시장 3개 점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라면 및 곽티슈를 증정하는 사은대잔치를 진행한다.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점포별로 도장 3개를 받은 뒤 특설 행사 무대를 찾아가 사은품으로 교환하면 된다.

장유전통시장 남수정 회장은 "오랜 역사를 지닌 장유전통시장에는 푸근한 정이 넘쳐난다. 특히 맛있는 먹거리가 많아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더 즐겁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많은 시민들이 시장을 찾아 장이 활성화되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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