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롬이 3년 연구 끝에 출시한 한국형 멀티쿠커인 '쿡마스터'.


다지고, 젓고, 온도 조절 등 한 번에
가열세척 버튼으로 간편 세척 가능


건강주방가전기업 ㈜휴롬(대표 김재원)은 버튼 하나로 죽, 이유식, 스프·소스, 잼·청 등 다양한 건강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휴롬 쿡 마스터'를 출시했다.
　
휴롬은 "지난달 30일부터 각종 온라인 쇼핑몰과 휴롬 자사몰(www.huromshop.co.kr) 등을 통해 주부의 손맛을 기술력으로 구현한 쿡마스터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휴롬이 3년 연구 끝에 내놓은 쿡마스터는 한국형 멀티쿠커 제품이다. 7가지 모드를 활용해 한식, 중식, 양식,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활용도가 높은 게 장점이다. 휴롬은 "쿡마스터는 자동으로 다지고, 저어주고, 온도를 조절하는 등 요리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최적화시킨 쿠킹 프로그램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분쇄, 삶기, 자동교반, 입자 조절 등 조리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의 입맛에 최적화된 건강식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열 에너지의 효율성이 높은 '다이캐스팅 히터'가 빠르고 고르게 재료를 가열하고, 정교하게 설계된 멀티 칼날이 다양한 재료를 쉽게 분쇄한다는 게 휴롬의 설명이다. 또 자동교반 기술은 조리하는 동안 내용물이 타거나 눌러 붙지 않도록 저어주어 재료 고유의 향과 맛을 살린다고 한다. 이밖에 추가 투입구를 통해 요리 도중 재료를 첨가하는 기능도 있다. 쿡마스터만의 첨단 기능을 통해 불 앞에서 계속 저어주는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이유식, 죽과 같은 까다로운 요리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쿡마스터는 디자인과 기능성 모두 기존 제품과 차별성을 두고 개발됐다.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연출했다는 게 휴롬의 자체 평가다. 가열세척 버튼만으로 간편하게 세척할 수도 있다고 한다. 용기와 칼날이 완전 분리돼 틈새 찌꺼기 없이 위생적인 세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휴롬 관계자는 "쿡마스터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1인 가구·맞벌이 부부, 요리를 잘 못하는 초보 주부, 죽·청 등을 자주 요리하는 노령층까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간편하게 제대로 된 건강요리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휴롬은 쿡마스터 구매 고객에게 100여 가지 다양한 조리법을 담은 레시피북을 선물한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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