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김해중소비즈니스센터에서 김해해동이학부모네트워크 상반기 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18일 중기비즈니스센터서
초·중·고 회장 등 11명 새로 뽑아



올해 김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네트워크를 이끌어 갈 대표를 뽑는 김해해동이학부모네트워크 협의회가 열렸다.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진)은 지난 18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2017년 김해해동이학부모네트워크 상반기 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지역 초등학교 58곳, 중학교 32곳, 고등학교 22곳 등 총 112개 학교에서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학부모네트워크는 학부모들이 교육의 주체로 나서 학교와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 2015년 구성됐다. 학부모네트워크에는 학부모 1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부모네트워크는 지난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유대인 교육법인 '하부르타' 강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 등굣길 아침맞이 행사 등을 진행했다.

이날 학부모네트워크 협의회 1부는 지역의 권역별 대표와 총무를 선출하는 시간이었다. 지역 초등학교를 동부, 서부, 북부, 진영, 장유 등으로 나눠 투표를 실시했다. 이어 권역별로 2016년 네트워크 활동 영상을 보면서 소감을 밝히고 2017년 활동 계획 등을 서로 나눴다. 그 내용을 종이에 적어 붙이는 순서도 진행됐다.

2부에서는 학부모네트워크 전체 대표를 선출했다. 안명초 학부모 김동일 씨가 새 회장으로 뽑혔다. 이밖에 초등작은학교·진영지역·장유지역·북부지역·서부지역·동부지역 회장, 중등 회장·총무, 고등 회장·총무 등 11명이 뽑혔다.

김동일 신임회장은 "학부모네트워크가 처음 생긴 2015년은 네트워크 조직 구성을, 지난해는 홍보와 참여를 독려하면서 기반을 다지는 해였다. 올해는 좀 더 다양한 학부모들이 함께할 수 있는 학부모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협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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