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2013 전국 분청도자대전이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개최된다.

전국 분청도자대전은 우리나라 도자역사 3대축(이천백자, 강진청자, 김해분청)을 형성하고 있는 분청도자를 육성하고, 분청도자 신진작가의 전문성 확대와 창작의욕 고취, 분청도자에 대한 우수성과 미적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분청도자대전은 9월 30일까지 김해분청도자관과 김해분청도자관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교부하고,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ong-le@hanmail.net) 접수를 받는다.

당선작품은 10월 22일 김해분청도자기축제 개막식 무대서 시상하며, 10월 19일부터 11월 10일까지 김해분청도자관 기획전시실에서 특선 이상 입상작이 전시된다.

김해시는 지난해부터 대상 외 68작품, 총시상금 2,500만 원으로 시상 규모를 확대했고, 올해부터는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가 일본도자산업의 원류로 추앙받는 김태도와 백파선을 비롯한 조선 도공의 추모제를 지내고, 일본 아리따와 도자문화교류전, 한ㆍ일 학술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국 분청도자대전이 분청도자의 계승 발전과 도자문화의 활성화 및 분청도자의 뿌리찾기와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하며, 국내 도예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 345-6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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