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자녀를 위한 대학생 멘토 소양교육 및 멘토링사업 시행

김해시는 저소득자녀를 위한 대학생 멘토링사업을 3월부터 시행한다. 멘토는 대학교 재학생이며 멘티는 초6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이 대상이다. 사업시행에 앞서 2011. 2. 25(금) 오후 2시 김해시 자원봉사센터교육장에서 멘토 57명에 대한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소양교육은 인제대 사회복지학과 이영호 교수님을 모시고 멘토링의 역사, 정의, 멘토의 역할, 멘토링의 목표설정 등 올바른 멘토의 임수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멘토링사업 활동내용과 지원사항 등에 대하여 사전교육도 병행해서 실시한다.

사업의 목적은 저소득층 자녀의 개별학습지도를 통한 학력증진과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 경감 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한 저소득층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특히, 고충상담 및 문화체험 활동을 통한 저소득 자녀들이 밝고 건전한 인성함양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사업기간은 3월1일부터 연말까지 10개월간이며, 114명(대학생 멘토 57명, 멘티 57명)을 대상으로 135,110천원의 예산확보로 학습지원비 월 16만원, 문화체험활동비 월4만원, 교통비 월3만원, 교재비 년4만원, 상해보험가입 등으로 집행될 계획이다.

사업내용으로는 멘티의 집에 개별가정방문을 하여 주1회 2시간씩 학습지도로 멘티의 부진과목을 중점 지도해주고 월1회 문화체험 활동으로 영화, 공연관람, 유적지탐방, 독서토론을 하며, 가정과 학교생활 관련 고충상담 및 인성지도를 해 나가 멘티가 탈선하지 않고 학교생활을 충실히 해나가며 성적이 향상되어 공부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심적으로 예민한 청소년 시기로 든든한 멘토의 학업 및 진로 지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고 사회에서 꼭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큰 일꾼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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