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뇌질환 MRI 무료검진 전국 첫 지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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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1-02-10 22:25 조회908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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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경남도·한국건강관리협회 협약 체결 후 3월부터 시행
경남도가 오는 3월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뇌질환 MRI(MRA 포함) 무료검진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는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뇌혈관 질환을 조기 발견?치료해 의료비 절감과 사망율을 감소시키고자 11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오는 3월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했다.
지원 대상자는 도내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강 plus 행복 plus 사업(취약계층 건강증진사업)’ 대상지역 주민 중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환자 및 가족력이 있거나 어지러움·기억력·집중력 저하 증세가 있는 사람들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지원 및 검진 절차는 오는 3월부터 주민등록지 보건소에서 신청을 받아 기준에 따라 검진대상자를 선정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소재)에서 뇌종양, 뇌출혈 뇌혈관협착 및 폐색 등의 질환 등에 대해 무료로 검진 받게 된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도비 2억원 등 총 6억 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인당 40만원씩 1,700명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 보건행정과 관계자는 이 사업의 시행으로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