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인구 50만 시대를 맞이하여 부원, 동상, 삼정, 안동, 진영, 장유 등의 구도심지내 노후·불량건축물 밀집지역에 대하여 도심기능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2020년을 목표로 하는 󰡐김해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지난 2011년 1월 발주했다.

 기본계획은 도시기능의 보존·회복 정비 차원에서 정비사업의 방향과 지침을 정하여 도심난개발과 무질서한 정비사업을 방지하고 노후·불량건축물에 대한 적정한 밀도계획을 포함하여 주변지역과 조화되는 개발을 유도함으로써 토지이용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수립하는 계획으로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는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법적인 사항이다. 특히, 인구 50만 이전에는 기본계획 수립없이 시행되던 주택재개발사업, 주택재건축사업 등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가 됨으로써 기본계획을 수립해야만 사업시행이 가능해 진다.

 이번 기본계획 용역은 2011년 3월 착수하며, 주민공람, 시의회의견 청취 및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1년 11월경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에 정비예정구역, 정비계획 수립시기 등이 포함된 2020년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사업시행 여부 및 시기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고, 인구 50만 대도시에 걸맞는 지속가능한 품격높은 도시로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