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해을 예비후보들이 밝힌

중앙당의 낙하산식 공천반대 입장을 환영한다.

한나라당 김해을 예비후보들이 ‘지역주민과 당원 의견 무시한 중앙당 낙하산 공천 절대 수용 불가’ 입장 발표하였다. 이같의 행보는 최근 일부 언론과 정치인들을 통해 거론되고 있는 소위 ‘거물급’ 정치인들의 출마설에 대한 지역민심을 반영하고 있다.

김해지역의 유권자들은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일꾼이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지역을 잘 알고 지역민을 아끼고 위하는 마음이 있는 정치인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민심을 무시한 중앙당의 낙하산식 공천은 동부경남의 중심지역으로 50만 인구를 가진 김해의 지역적 자존심을 훼손하는 것이다.

이미 김해지역은 다가오는 4.27 보궐선거와 관련하여 10여명의 예비후보들이 발로 뛰며 지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이번 보궐선거는 공정한 절차와 기준을 통해 뽑힌 후보자들간의 정당한 승부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시민들의 정치의식은 놀랄 정도로 성숙했다. 낙하산 공천이라는 구시대적 발상으로는 지역민의 마음을 잡을 수 없음은 자명하다. 만에 하나라도 이러한 낙하산식 공천이 이뤄진다면, 깨어있는 민주시민, 자존심 높은 김해시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민주노동당 김해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근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