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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상동면 매리 채석단지 건립 추진을 둘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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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1-02-07 15:32 조회1,5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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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상동면과 대동면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김해채석단지 지정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70여명은 7일 김해시청
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해시 상동면 매리 140-8 일원에 추진 중인 채석장은 환경을 파괴하고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사업
으로 건립 신청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채석장이 들어설 경우 하루종일 마을 앞길을 오갈 대형 덤프트럭으로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이고 산딸기 재배
소득으로 명맥을 유지하는 주민들이 비산먼지 때문에 농사도 못 짓게 된다"며 "주민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채석장
건립을 강력히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김해시 상동면과 대동면 주민들로 구성된 매리채석단지 지정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50여명이 7일
김해시청 앞에서 채석단지 지정에 반대하는 삭발식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대책위 소속 주민 3명은 채석단지 추진에 반대하며 삭발했으며 상동면 이장단 협의회 소속 이장 18명은 면사무소에 사퇴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반면 채석장과 인접한 상동면 매리 소감마을 개발위원회 소속 주민 30여명은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
견을 갖고 "이 채석단지는 종전 석산개발 업체가 제대로 복구를 하지 않고  오랜 세월 방치해  주민들도 재해 위험지역으로 불안을
느꼈는데 오히려 제대로 복구하고 개발하면 지역발전도 앞당긴다"며 찬성 입장을 밝혔다.

채석장과 가장 가까운 이 마을은 80여가구에 24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보상을 받고 사업에 동의한 상태다. 이날 찬성 주민
들의 기자회견장에는 일부 반대 주민들이 찾아와 서로 승강이를 벌이기도 했다. 이 채석장(49만6천㎡)은 ㈜경부공영이 2009년 3월
경매로 사들여 올해부터 향후 15년간 연간 50만㎥의 골재를 채취하기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밟고 있다.

회사측은 "이 사업장은 종전 개발업체가 부도난 상태에서 10년간 방치됐고 재해위험지구로 관리돼 오히려 정상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라며 "반대 주민들이 우려하는 대형트럭 통행에 따른 교통난은 현재 시군도 8호선을 통해 타 석산 2곳에서 반입되던 골재차량
이 오히려 이 채석장 개발로 대체돼 교통량은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대 주민들이 주장하는 인근 산딸기 재배농가의 비산먼저 피해에 대해서는 "사업지 최단 이격거리에 위치한 650m 산딸기 밭의 경우
비산먼지로 인한 대기모델링 결과 예측농도가 49.55㎍/㎥으로 환경기준인 100㎍/㎥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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