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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하이엘주택조합 사업 추진 엇박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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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뉴스 작성일18-08-17 10:21 조회9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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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하이엘주택조합 반도추진위가 집회를 진행하는 모습.

 

 

 

반도추진위 집회 “원안 추진하라”
조합장, 다른 시공사 타진에 내홍


김해지역 율하 이엘주택조합의 일부 조합원들이 반도건설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 일부는 삭발을 하기도 했다. 

율하이엘주택조합 반도착공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를 반도건설로 의결했음에도 현 조합장이 다른 시공사를 타진하면서 조합원 부담을 키우는 것은 물론 사업 추진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조합장이 다른 시공사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사업이 지연돼 조합원들이 브릿지 대출 이자를 납부하게 됐다"며 "조합이 학교용지에 대한 대출이자를 납입하지 않아 학교용지가 공매 위기에 처했다"고 우려했다. 

추진위는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사업부지까지 공매될 지경인데도 조합원을 생각하지 않는 조합장의 행태에 분노를 느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진위는 "조합원들은 적법 절차로 선정된 반도건설과의 계약을 통해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로 브릿지 대출을 상환하고 중도금대출을 실행해 빠른 시일 안에 착공하기를 갈망한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업무대행사와의 법적인 문제는 검찰에서 판단할 부분이며 조합원들이 바라는 건 단지 사업의 빠른 진행"이라고 강조했다.

이엘주택조합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갈등을 겪었던 전 조합, 비대위, 업무대행사는 지난 5월 임시 총회에서 새 조합장을 선출해 소송과 고소·고발 등을 철회하고 조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한 바 있지만, 내홍은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6월 출범한 조합 집행부가 과거 사업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을 발견, 현 조합 측이 업무대행사 대표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와 1인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창원지검은 전 조합장과 이사, 업무 대행사 관계자의 배임·횡령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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