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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허왕후 신행길 축제’도 한달 뒤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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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뉴스 작성일18-07-25 16:07 조회6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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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변경으로 수정된 '허왕후 신행길 축제' 포스터.

 

주최 측, 831~ 92일로 일정 연기
예정대로 행사 진행시 안전사고 등 우려


지속되는 폭염으로 허왕후 신행길 축제가 한 달 가량 연기됐다.

김해시는 ‘2018 허왕후 신행길 축제가 최악의 폭염으로 오는 727 ~ 29일에서 831~ 92일로 연기된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행사장소와 내용은 바뀌지 않는다.

기상청이 8월 중순까지 폭염경보를 예보한 상황에서 행사를 예정대로 치를 경우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행사를 주관하는 김해문화의전당 관계자는최근 낮 최고 35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무더위로 각지에서 사망·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저녁 기온도 30까지 상승하는 등 정상적인 행사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긴급회의 끝에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축제일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일정 변화로 이번 달 20일까지던 퍼레이드 경연대회 접수도 다음달 17일까지 접수 기간이 연장된다.

한편, ‘허왕후 신행길 축제2000년 전 바다를 건너온 인도 아유타국 출신의 공주 허왕옥과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의 만남을 재조명한 역사문화축제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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