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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상업·여가… 복합도시로 조성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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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뉴스 작성일18-07-06 09:23 조회7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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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없어 그동안 지지부진
교통문제 해결 등 과제 산적


김해 안동공단의 국제의료관광단지 사업이 무산된 후 이 자리에 아파트와 상업시설, 공원 등을 조성하겠다는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김해시는 지난달 22일 안동 360-1번지 일원을 도시개발사업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LS네트웍스(국제상사), 팔도(비락) 부지에 아파트, 공원, 상업지구를 짓는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과정과 전망을 살펴본다.


■김해산업 태동시킨 안동공단
초기 김해산업을 태동시켰던 안동공단은 조성된 지 40년을 넘어 재개발 여론이 높은 지역으로 거론돼 왔다.

1968년 한일합섬 공장 설립으로 안동공단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 1981년 태광실업, 1991년 국제상사 부산공장이 사상에서 이전해 오면서 김해의 초기 산업화를 견인해 왔다. .

하지만 자연 발생적으로 기업들이 들어선 안동공단에는 중소 제조업체와 주거단지가 혼재해 있어 슬럼화 현상이 급격히 진행됐다. 때문에 역대 총선이나 지방선거에서 '안동공단 이전'이나 '재개발'이 단골 공약으로 제시됐지만 이렇다할 성과는 없었다.

하지만 2016년 안동공단의 LS네트웍스 물류센터 부지 등이 국제의료관광 중심의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서 실질적인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그렇지만 지역 경기상황이 악화되고, 건축비 등을 제외한 택지개발만 8000억 원 이상 요구되면서 사업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투자자가 선뜻 나서지 않으면서 의료관광을 미래 먹거리로 삼겠다는 김해시의 구상은 지난해 사실상 무산됐다.

이런 상황에서 부산에 본사를 둔 D 개발업체가 투자한 성은개발이 LS네트웍스 물류센터 부지를 인수하고 개발을 하겠다고 나서면서 김해시는 도시개발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안동 도시개발사업의 관건은
김해시가 옛 국제상사 부지를 포함해 안동공단 16만 4370㎡ 부지를 도시개발지구로 지정하면서 안동공단 재개발의 물꼬가 터졌다. 사업이 성공하면 주거, 상업, 여가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도시가 조성돼 재개발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넘어야 할 과제도 있다. 대규모 아파트·상업시설 설립과 함께 예상되는 교통문제 해결과 2단계 사업이 언제 추진될까 하는 점이다.

우선 개발예정지의 LS네트웍스(옛 국제상사)와 팔도 물류센터 사이에는 보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2차로가 개설돼 있는 만큼 사업추진 과정에서 교통 악화를 예방할 수 있는 도로가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단계 사업에 해당하는 안동2지구 사업이 언제 추진될지도 과제로 남아 있다. 현재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 예정지에는 투자선도지구 지정 당시 개발이 계획된 LS네트웍스(옛 국제상사)와 팔도 물류센터 사이의 개별공장, 주택 등 상당한 면적이 제외됐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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