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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이방호 도지사 선거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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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유넷취재팀 작성일10-02-06 09:10 조회1,836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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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4일 김두관(무소속)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이방호(한나라당) 전 국회의원이 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김두관 전 장관 = 김두관(51)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창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야권연대와 후보단일화를 이뤄내 '범도민 통합후보'로서 승리하는 지방선거를 만들겠다"며 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4일 오후 각각 창원호텔에서 경남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했다. /박일호 기자 iris15@  
 
김 전 장관은 "경남과 서울은 평등하다. 경남도민의 자존심, '준비된 도지사 김두관'이 세우겠다"고 밝혔다. 또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은 김두관의 이름이다. '지방자치 1번지'를 만들었듯이 경남을 '대한민국 번영 1번지'로 만들겠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 가치계승과 실현을 다짐했다.

김 전 장관은 비전으로 △미래가 준비된 번영 경남 △같이 살아가는 복지 경남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 공평 경남 △부패 없는 깨끗한 클린경남을 제시했다.

특히 이명박 정부의 지방분권 역행 정책과 한나라당이 지난 15년간 집권해온 경남 도정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도정에 대해 "일자리 감소와 실업자 증가 폭이 전국에서 제일 크다. 낙동강사업과 남강댐 물 공급에서도 도정 역할이 없다"며 "지방권력과 리더십을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세종시에서 드러난 것처럼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에 대한 무시와 차별은 정점에 달했다. 만일 세종시가 무산되면 진주혁신도시가 다음 표적이 될 것"이라며 "진주혁신도시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지켜내고 반드시 성사해 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무소속으로 야권선거연합과 후보단일화를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경남의 자존심을 걸고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겠다. 일당에 의한 지역독점을 해체하고 경남의 활력을 찾겠다. 야권연대와 후보단일화를 이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방호 전 의원 = 이방호(65) 전 의원은 4일 오후 4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8년여의 중앙정치 생활을 접고 이제 고향으로 돌아와 고향에 봉사하고자 도지사 출마의 뜻을 굳혔다고 밝혔다.

   
 
  이방호 전 국회의원이 4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했다. /박일호 기자 iris15@  
 
이 전 의원은 먼저 이명박 정부의 탄생 주역임을 내세웠다. 이 전 의원은 "이 정부를 탄생시킨 주역의 한 사람으로서 중앙정치 무대와 정부 부처에 두터운 인맥이 있다"며 "5년여의 수협중앙회장을 지낸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험과 집권당의 사무총장, 정책위 의장을 지낸 8년간의 국회의원 생활에서 얻은 정치경륜과 인맥을 바탕으로 경남의 살림을 넉넉하게 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대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전 의원은 "중앙 의존도가 많은 지방정부의 수장은 의욕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고도의 노련한 정치력이 필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경남은 지금 거시적인 안목과 역동적인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도지사는 어떻게 해서든 국회와 중앙부처를 설득해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내야 한다. 지방정부의 재원은 극히 한정적이기 때문에 충분한 국고지원을 받아내야 하는 것이 도지사 업무의 가장 중요한 요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남강댐 물 부산 공급 문제와 동남권 신공항 유치 등 현안을 놓고 부산과 갈등을 겪고 있는 데 대해 "도지사는 협상력도 출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현안이 인접 지자체와 맞물려 있을 때는 수장끼리 협상을 통해 공동의 지향점을 찾아내야 하며, 소극적인 방어 전략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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