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거버넌스 촉진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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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02-13 00:16 조회131회 댓글0건본문
도민의 자발적 공익활동을 돕기 위한 ‘경상남도 공익활동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남도는 12일 경상남도기록원에서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출범을 알렸다.
공익활동지원센터는 도민의 자발적인 공익활동을 촉진하고 상시적 소통을 위해 경남도가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중간지원조직이다. 시민사회가 모여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공익활동가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공유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하게 됐다. 초대 센터장으로 (사)경남정보사회연구소 이종은 소장이 임명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남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 및 공익활동가, 김경수 경남도지사, 경남도의회 김지수 의장과 이옥선, 신영욱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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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도지사는 센터가 설립되기까지 함께 노력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성숙된 시민사회의 힘이 있어야 민관협력도 원활해진다”며 센터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지난 1월 개최된 ‘경남사회혁신국제포럼’에서 스웨덴 말뫼와 미국 포틀랜드 전직 시장, 스페인 빌바오 현 부시장과 나눈 대화를 소개한 김 지사는 “세 도시의 성공요인은 민관거버넌스, 협력을 통해서 도시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될 지를 함께 논의하고 추진해 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소식에 이어 공정옥 대구 공익활동지원센터 총괄실장의 ‘공익활동 생태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기조발제, 센터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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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그동안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를 위한 행정?제도적 토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왔다. 지난해부터 시민사회와 워킹그룹을 꾸려 사회혁신을 논의해왔고, 작년 3월에는 ?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작년 7월 ‘공익활동지원센터 업무 민간위탁 동의안’ 도의회 통과한 후, 11~12월 공모를 통해 ‘(사)경남공익재단(이사장 유현석)’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경남도는 보다 많은 도민이 다양한 분야와 영역에서 도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민관거버넌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