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영농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미리 파악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상담은 시군센터를 통한 수요조사를 통해 주산단지에서 반복되는 집단 영농애로기술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일 거제시 참다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운영된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에서는 토양, 재배, 병해충 등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기적으로 중요한 재배기간에 현장을 방문하여 참다래 재배 토양관리, 병해충 및 농약관리, 재배기술 컨설팅 등 축적된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도내 참다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상담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기술 위원과 재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묻고 답하며 해결점을 찾는 참여형 토론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개별 농가의 포장을 찾아 과학기술적 분석 장비 등을 동원하여 사례별로 진단과 상담을 진행하였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함께 진행된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는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됐으며, 경남도에서는 지난 4월 3일 창원시 시설당근 연작장해, 기술보급과 토양관리기술에 대한 상담을 시작으로 5월 15일 거제시 참다래, 6월 15일 산청군 양파 작목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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