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자원봉사 ‘안녕 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상남도의 ‘안녕(안전, 안심, 안부)한 경남만들기’ 사업이 시도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녕 캠페인 사업’은 민-관, 민-민 협업 기반의 자원봉사를 토대로 지역 내 다양한 주민참여를 포괄하는 새로운 네트워크 구성하여 사회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2019년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캠페인 사업으로 안녕 캠페인 지역 성공모델 육성 및 지자체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안녕 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추진되었다.

경상남도는 지난 9월 행정안전부에 우수사례를 제출하여 행정안전부 심사위원단 의 심사를 거쳐 최종 시도부문 대상에 선정되었다.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안녕(안전, 안심, 안부)한 경남 만들기’를 주제로, 소외 노인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이동보조기구인 ‘사랑의 구르미카’를 150대 제작·보급하고, 폐자원수집 노인의 안전확보를 위한 ‘사랑의 리어카’ 48대를 제작·배부하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로부터 아동 등을 보호하기 위해 손수짜기(DIY) 공기청정기인 ‘에코큐브’ 150대 제작·보급,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옐로카펫’(3개교)과 ‘노란발자국’(12개교) 설치 및 교통안전캠페인 활동 등 자원봉사 안녕캠페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이번 경진대회에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군구 부문에서 창원시가 최우수, 진주시와 김해시가 각각 우수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우수사례로 채택된 사업은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대상 5천만원)가 주어지고, 행정안전부에서는 우수사례집을 발간하고 2020년 안녕 캠페인 추진계획 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홍보와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자원봉사활동을 중심으로 도내 사회적 약자들의 보행 안전 및 복지 향상 등 경남도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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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기자(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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