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행정안전부 옥외광고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어 13억 4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시범사업’에 전국 33개 지자체가 참여하여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지자체를 선정하였고 경남은 김해시가 선정되어 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였다.

디지털 옥외광고는 기존 옥외광고보다 화질이 선명해 몰임감이 뛰어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광고를 통해 관광지 등을 방문한 사람들을 전통시장 등 지역 골목상권으로 유입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공공도서관, 체육시설, 어린이집 등 생활사회간접자본(soc)로서 노후·위험·디자인 개선이 필요한 간판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지역 생활사회간접자본(soc) 간판개선사업’은 경남에서 진주시와 김해시가 선정되어 각 7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미관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도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 연차사업인 ‘2020년 간판개선사업’에 김해시와 함양군이 최종 선정되어 각 2억 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였다.

서만훈 경상남도 도시계획과장은 “국비 공모사업에 도와 시군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여 2020년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경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jsinmun@daum.net) 제보전화:055-314-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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