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도약과 민생경제 안정 위한 시ㆍ군 협력강화 _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20-02-05 10:03 조회46회 댓글0건본문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일 문승욱 경제부지사 주재로 시ㆍ군 경제ㆍ산업국장들과 ‘지역경제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도-시ㆍ군과의 경제ㆍ산업분야 정책 결합력 제고로 회복세로 전환한 경남경제가 재도약해 나갈 동력을 마련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등에 따른 민생경제 안정에 협력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경상남도는 2020년 도정운영방향과 경제ㆍ산업분야 정책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주요 시책들에 대한 시ㆍ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
|
이어 시군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들을 소개하고, 도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건의를 했다.
▲ 창원시는 발전용 대형 국산 가스터빈 산업 육성 ▲ 진주시는 항공우주 특화단지 지정 신청 협조 ▲ 사천시는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조성 ▲ 김해시는 근로복지공단 김해지사 유치 협조 ▲ 창녕군은 영남일반산업단지 앵커기업 유치 ▲ 산청군은 서민층 가스전기시설 개선사업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안정화 방안도 논의됐다.
경남도와 시ㆍ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과도한 불안감으로 경제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
|
중국 현지 공장폐쇄 등의 사태가 장기화 될 시 도내 기업들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이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및 피해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도와 시ㆍ군 간 정보를 상시 공유키로 했다. 또한 기업 애로해소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과 현장에서 필요한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정부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지난해 경남은 3대 국책사업을 중심으로 경남경제 재도약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와 시ㆍ군이 협력해서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 경남은 산업구조 전환 과정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에 따라 경남 경제여건이 더욱 녹록치 않은 상황으로 가고 있다”며 “도와 시ㆍ군은 한 팀이라는 생각으로 경남경제 재도약과 민생경제 안정화에 함께 노력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달 31일 경제ㆍ산업 유관기관과의 협력회의에 이어 이번 시ㆍ군과의 협력회의를 통해 경남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경제주체들과의 협력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주연 기자(jsinmun@daum.net) 제보전화:055-314-55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