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에 대한 지원 강화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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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02-08 01:46 조회53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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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장기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별진료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7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일일점검회의에서는 선별진료소에 대한 지원방안, 다수 감염 발생국 입국자에 대한 관리, 민간병원의 확진검사에 따른 준비사항,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책 등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되고 변수가 더 많아짐에 따라 최일선에 있는 선별진료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업무를 추진하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도민들이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과 음식점 등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재정 조기집행 등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사천시는 보건직에 합격한 임용전 발령대기자를 보건소에 배치하여 안내 업무를 지원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개인적으로는 실무 경험을 쌓고 시에서는 인력 부족을 해소할 수 있었다.
도에서는 최일선의 선별진료소를 지원하기 위해 이동식 X-ray, 음압텐트, 음압들것을 구입하기 위한 예산 20억을 시군에 지원했으며, 향후 추가 요청사항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그리고 지역 전문가와 함께 위기상황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의사회, 권역 및 지역응급센터, 보건소 등이 참여하는 민관 자문협의체를 구성했다. 앞으로 협의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7일 오전에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지원을 위해 지역금융기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각 금융기관별 지원 방안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