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하수도사업 예산 2,957억 원 신속집행 나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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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02-20 00:24 조회92회 댓글0건본문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9일 오후 3시,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낙동강환경유역청·시군 하수도담당과 2020년 하수도사업 예산 신속집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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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하수도 예산을 지난해보다 235억 원이 증액된 2,957억 원으로 편성하고 7개 분야 141개소의 하수도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경남도는 중앙부처와 국회에 낙동강 녹조예방, FDA 지정해역 등 도내 하천과 연안의 수질개선에 대한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여 지난해 대비 179억 원 증액된 1,80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도는 코로나19 발생으로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을 반영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하수도사업 예산 집행률 68% 달성을 목표로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하수도예산은 △하수처리장 확충(84개소, 962억원) △하수관로 정비(153㎞, 1,511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7개소, 41억원) △도시침수 대응시설(8개소, 376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4개소, 67억원) 등에 사용된다.
이 날 회의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환경부의 하수도 정책방향과 예산심의 방향 등을 설명하여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별 추진전략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였다.
이어서 도 하수도담당 사무관이 올해 하수도예산 현황을 설명한 후, 시군별 하수도예산 신속집행 계획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민원발생 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는 사업 등에 대한 문제점 및 대책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조용정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2020년 하수도사업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당부” 하며, “태풍 및 집중호우 시 하수의 범람으로 인한 도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도내 사업대상지를 적극 발굴하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