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9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경남 농식품 수출업체 대표 및 수출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남도가 2019년 추진한 해외마케팅의 성과와 그 활동결과를 분석·공유하여 향후 해외시장 개척 방향을 설정하고 효과적인 수출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 농식품 가공 수출전문업체 대표와 임원, ㈜경남무역, 에이티(aT) 경남지역본부, 시·군 수출담당공무원 등 경남의 농식품 수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행사는 ㈜레지스터유에스에이 윤영석 대표의 ‘에프디에이(FDA) 식품안전현대화법의 2020년 실행항목’ 특강을 시작으로 2020년 경상남도 농식품 수출분야 신규사업 설명, 김문규 에이티(aT)경남지역본부장의 ‘2020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지원시책’ 소개, 그리고 ㈜경남무역의 ‘2019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주요 성과보고’에 이어 모산에프에스(FS) 김진경 대표의 ‘농식품 수출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경남도는 농식품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판촉전 추진 및 박람회 참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 신사장 개척, 수출물류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 육성, 수출농업단지 시설 현대화 지원, 연질강화필름지원, 수출컨설팅 지원 등으로 수출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

정태호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오늘 참석하신 수출업체와 관계자분들의 노력으로 경남의 수출실적은 해마다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 수출을 넘어 경남 농업의 신성장 동력이 된다.”라며, “내년에는 수출목표를 20억불로 설정하여 수출농업인과 함께하는 새로운 시책과 방향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jsinmun@daum.net) 제보전화:055-314-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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