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수(54) 국민참여당 경남도당 위원장(전 대통령 농업특보)이 12일오전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시민 중앙선대위원장,김두관 전 장관(경남지사 예비후보),

이 위원장은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려고 하셨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을 김해에서 만큼은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소중한 꿈을 무참히 짓밟아 버린 처참한 현실이 최소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김해에서는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이명박 정권에서 확인시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김해시장에 당선돼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일하고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시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중한 가치를 길이 계승할수 있는 후보자와는 야권단일화도 이룰수 있으며, 또한 기념관을 만들어 노무현 정신을 바탕으로 김해가 사람사는 세상으로 거듭나는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으며,

"10만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일 하기좋은 환경,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노인, 여성에 대한 투자는 생산성이나 효율성 보다는 인간다운 삶의 질 보장에 중점을 둔 종합복지시스템을 확충해 육아와 교육, 의료는 물론 여가의 부분까지도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김해를 사람사는 세상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공무원들의 줄서기 관행부터 뿌리뽑아 시민들을 위해 편안하게 봉사할수 있는 공무원 환경을 확립하겠다"고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