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봉림 일반분양 성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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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12-01 17:55 조회3,090회 댓글0건본문
창원시 봉림동 공공택지 B블록에 지난 9일 문을 연 한국토지주택공사 휴먼시아 견본주택에 주말과 휴일 1만여 명 이상이 다녀갔다. 근래에 보기 어려운 '성황'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4월 명곡동 두산 위브 이후 1년 반 만에 일반 분양이다. 그리고 창원 시내에서 이뤄지는 마지막 공공택지 분양 아파트이기도 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장세옥 부장은 11일 "첫날에만 준비한 팸플릿 4000장이 모두 나간 것으로 볼 때 4000명 이상이 찾은 것 같고 토요일과 일요일도 비슷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지금 추세라면 청약 1순위끼리 경쟁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장 부장은 덧붙였다. 실제 첫날 오후 견본주택을 찾으니 평일인데도 인파로 북적였다. 11일 오전 다시 찾았을 때도 비슷한 모습이었다. 방문객들은 대체로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불편을 느끼는 이도 있었다. 친구와 함께 온 ㄱ(여·40) 씨는 "불필요한 공간이 지나치게 많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1년간 전매 제한이란 조건에도 방문객이 많은 것은 가격이 싸서다. 봉림 휴먼시아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그래서 분양 가격이 3.3㎡당 750만~800만 원 정도로 지난해 분양한 두산 위브보다 300만 원 정도 싸다. 구체적으로 85㎡ 이하 아파트 가격은 2억 2300만 원에서 2억 5300만 원 사이다. 101㎡(39평 정도) 대는 2억 8000만 원에서 3억 2000만 원, 121㎡(47평 정도) 대는 3억 3900만 원에서 3억 8000만 원, 134㎡(52평 정도) 대는 3억 7600에서 4억 900만 원 사이다. 134㎡대 펜트하우스 4가구는 4억 4000만 원 정도다. 청약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하는데, 이날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이나 세 자녀 가구 등 특별 공급 대상자들만 할 수 있다. 그래서 본격적인 접수는 1순위 접수일인 오는 21일이다. 84㎡ 이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해 하는 것이 원칙이며 견본주택을 찾아 할 수도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85㎡ 이상 주택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는 사실이다. 꼭 국민은행(www.kbstar.com)이나 금융결제원(www.apt2you.com)을 통해야 한다. 미리 공인인증서도 만들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 봉림 B블록 견본주택(055-265-0741~3)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주택사업팀(055-269-8386~7)으로 전화해 물으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