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지역의미래 > 김해의미래 > 김해 부원역세권 개발 ‘탄력’

본문 바로가기
김해의미래

김해 부원역세권 개발 ‘탄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취재팀 작성일10-11-18 09:57 조회3,401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본문

김해 부원역세권 개발 ‘탄력’
고도 낮추기 등 일부계획 수정

실시계획인가 도에 신청 예정

김맹곤 시장이 취임하면서 제동이 걸렸던 ‘김해 부원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순탄하게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빠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될 전망이다.

김 시장은 부원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시장직 인수위원회 때부터 시 관문에 40층 아파트와 18층 호텔, 13층 상가를 짓는 것은 도시미관을 해친다며 반대했다. 또 상습 정체 구간에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이 들어서는 것으로 극심한 교통정체가 심화되며, 특정지역 토지이용의 초고도화를 초래하는 등 특혜 시비가 있다며 재검토 사업으로 분류했었다.

하지만 이후 사업자인 고려개발㈜이 부원동 901 일원 7만4510㎡의 부원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고도를 낮추는 등 일부 계획을 수정하면서 시와 원만한 합의를 도출해 계속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경전철이 운행되기 시작하는 내년 4월을 전후해 실시계획인가와 함께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 경남도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에 이어, 현재 최종단계인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신청을 위한 협의를 벌이고 있으며, 내달 도에 신청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중 실시계획인가와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4년 준공할 예정이다.

전체 부지 중 65%인 4만8427㎡를 상업용지, 나머지 2만6083㎡를 도시기반시설로 개발해 1만858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당초 40층이던 공동주택을 지상 32층, 지하 4층 규모로 낮추고 지상 10층, 지하 2층의 업무시설을 조성하며, 지상 4층, 지하 2층의 판매시설 등 2만9321㎡의 주상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김해에서 유일한 호텔이 될 지상 15층, 지하 3층의 192실을 갖춘 특급호텔과 지상 6층, 지하 2층의 호텔 부대시설, 지상 3층, 지하 3층의 대형 판매시설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 50만 시대와 내년 4월부터 본격 운행될 부산~김해경전철을 시작으로 이 사업이 신도시에 밀린 구 도심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정확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시행자인 고려개발 관계자도 “부산 광복동에 롯데백화점이 들어서면서 이 일대 상권이 회복된 것과 같이 역세권 개발사업이 부원동 상권을 다시 살아나게 할 것”이라면서 “이미 올 상반기에 국내 빅10인 1군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지는 등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부원역세권개발사업은 자연녹지 지역인 사업부지를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새 시장 취임 이후 특혜 논란도 있었지만, 사업의 필요성이 공유되면서 다시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오고 있다.

 경남신문 정오복기자



김해 부원역세권 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터넷언론사 등록정보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아00028

제호 : 장유넷

등록년월일 : 2006-06-09

발행년월일 : 2006-06-09

편집인 : 박동현

편집인 : 박동현

사업자등록정보

주소 : (50989) 경상남도 김해시 번화1로84번길 34, 305호(대청동, 네오프라자)

사업자등록번호 : 615-81-44060

상호명 : 주식회사장유넷

TEL : 055-313-9924~5

FAX : 055-313-9922

E-mail : jsinmun@daum.net

웹하드 : 바로가기(jangyunet/3139924)

계좌번호 : 농협 817041-51-002964


Copyright © 2003-2012 by Jangyu.net All Rights Reserved.
* 장유넷의 모든 내용과 포맷의 저작권은 주식회사장유넷에 있으며 무단 도용을 금합니다.*
Since 1997. 07

40178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