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20곳 중 3곳만 정상 추진 역시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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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호짱 작성일11-07-20 10:02 조회1,984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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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곳 시기 조정, 4곳은 취소
- 부산울산본부 '2급지' 추락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자인 동남권 20개 사업장 중 4곳만 정상 또는 축소 추진되고 나머지는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 LH는 지난 6월까지 사업 재조정(구조조정)을 한 결과 이미 보상에 착수했거나 앞두고 있는 ▷부산 강서구 명지 국제비즈니스도시 ▷부산 만덕5 도시재생 ▷김해 율하2 택지개발사업은 정상 추진하고 장안택지개발사업은 전체의 13.3%인 27만㎡가량만 축소 추진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19일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인 부산 명동을 비롯한 12개 사업장은 시기가 조정(연기)됐다. 보금자리주택 예정지인 울산 다운2·마산 가포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이어서 사업을 포기할 경우 난개발이 예상돼 시기 조정 대상으로 분류됐다. LH가 국책사업인 보금자리주택마저 연기한 것은 자금이 그만큼 부족하기 때문이다. LH는 올해 30조 원 규모의 사업을 벌일 예정이지만 아직 보상에 착수하지 않은 곳에 쓸 수 있는 돈은 5조 원 안팎이다.
지식경제부가 지난해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한 진해 마천지구와 부산 금곡·진해북부 도시재생(임대주택)사업은 취소됐다. LH가 손을 뗀 강서택지개발사업은 부산시가 현재 지구단위계획 수립(그린벨트 해제)을 통한 대안을 모색 중이다. LH 측은 "110조 원에 달하는 부채를 줄이기 위해 구조조정이 불가피했다. 시기가 조정된 사업장의 착공 시기는 재무여건에 따라 유동적이다"고 말했다.
사업 재조정에 따라 서울·경기·인천과 함께 1급지로 분류됐던 LH 부산울산본부의 경영등급이 올해 2급지로 떨어졌다. LH는 매년 12개 지역본부를 사업량과 예산에 따라 1급지와 2급지로 나눈다. 2개 광역시를 담당하는 부산울산본부가 2급지로 떨어진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 부산울산본부 '2급지' 추락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자인 동남권 20개 사업장 중 4곳만 정상 또는 축소 추진되고 나머지는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 LH는 지난 6월까지 사업 재조정(구조조정)을 한 결과 이미 보상에 착수했거나 앞두고 있는 ▷부산 강서구 명지 국제비즈니스도시 ▷부산 만덕5 도시재생 ▷김해 율하2 택지개발사업은 정상 추진하고 장안택지개발사업은 전체의 13.3%인 27만㎡가량만 축소 추진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19일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인 부산 명동을 비롯한 12개 사업장은 시기가 조정(연기)됐다. 보금자리주택 예정지인 울산 다운2·마산 가포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이어서 사업을 포기할 경우 난개발이 예상돼 시기 조정 대상으로 분류됐다. LH가 국책사업인 보금자리주택마저 연기한 것은 자금이 그만큼 부족하기 때문이다. LH는 올해 30조 원 규모의 사업을 벌일 예정이지만 아직 보상에 착수하지 않은 곳에 쓸 수 있는 돈은 5조 원 안팎이다.
지식경제부가 지난해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한 진해 마천지구와 부산 금곡·진해북부 도시재생(임대주택)사업은 취소됐다. LH가 손을 뗀 강서택지개발사업은 부산시가 현재 지구단위계획 수립(그린벨트 해제)을 통한 대안을 모색 중이다. LH 측은 "110조 원에 달하는 부채를 줄이기 위해 구조조정이 불가피했다. 시기가 조정된 사업장의 착공 시기는 재무여건에 따라 유동적이다"고 말했다.
사업 재조정에 따라 서울·경기·인천과 함께 1급지로 분류됐던 LH 부산울산본부의 경영등급이 올해 2급지로 떨어졌다. LH는 매년 12개 지역본부를 사업량과 예산에 따라 1급지와 2급지로 나눈다. 2개 광역시를 담당하는 부산울산본부가 2급지로 떨어진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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