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마늘축제 즐기러 남해로 오시다."

세계 최고의 항암 식품으로 꼽힌 '마늘'. 우리 민족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먹거리 마늘은 단군신화에서 곰을 사람으로 변화시킨 영물로 나온다. 보물섬이라 부르는 남해군에서 마늘은 최고의 보물이다.

'원더풀 보물섬, 파워풀 남해마늘'을 기치로 내건 제6회 보물섬 마늘축제가 20일부터 23일까지 남해군 이동면 다정리 보물섬 마늘나라 일대에서 열린다.

20일에는 기네스 한국기록원과 함께 '마늘엮기' 기네스 도전과 마당극 <절대미각 마늘 김치> 등이 열리고 저녁 7시에는 경남국악제, 레이저멀티쇼 등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21일에는 제5회 전국 실버체조 경연대회, 마늘가요제 등이 열리고 주말인 22일과 23일에는 마늘 올림픽(마늘까기·마늘엮기 등), 마늘아줌마 선발대회, 경남청소년댄스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주행사장인 보물섬 마늘나라 일대에선 전시, 시식·판매, 체험 등 다채로운 상설행사가 마련됐다. 근처에 있는 (재)남해마늘연구소, 국제탈공연예술촌 등은 또 다른 볼거리다.

설천면 왕지마을과 상주면 두모 드므개마을 등에서는 마늘축제 기간 중 뗏목타기, 조개캐기, 개매기, 갓후리, 선상어부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지역대표 특산물 잔치를 넘어 보물섬 전체 잔치로 나아가려는 의도다.
20일부터 남해 보물섬 마늘축제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17322 -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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