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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동백꽃과 푸른 보리밭이 있는 ‘전북 고창’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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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창 작성일10-04-07 13:24 조회1,0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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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되면 전북 고창의 선운사에는 동백꽃이 절정을 이룬다. 남쪽에서 꽃샘 추위 속에 피기 시작한 동백꽃이 북쪽으로 올라와 늦봄까지 절정을 이루는데 그 절정에 선운사가 있다. 붉게 물든 동백나무 숲을 보려는 관광객 맞이로 선운사는 바쁜 봄을 맞는다. 고창을 찾은 이들로 인해 바쁜 봄을 맞는 또 다른 곳으로 고인돌 마을과 청보리밭 축제가 열리는 학원관광농원을 들 수 있는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500여개의 고인돌이 있는 고인돌 마을은 세계 최대 밀집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문화 체험과 함께 선사시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학원 관광 농원에는 17만평의 청보리밭이 고창을 초록으로 물들이는데, 처음에는 사진작가와 여행 동호회등을 통해 입소문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여 현재는 매년 4월~5월에 청보리밭 축제를 개최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올해는 제 7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http://chungbori.gochang.go.kr/)가 4월 24일~5월9일까지 16일간 축제가 열린다.

선운사

백제 위덕왕 24년(577년)에 검단선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선운사는 금산사와 더불어 전라북도내 조계종의 2대 본사이다. 창건 당시 한때는 89 암자에 3,000여 승려가 수도하는 대찰이었다고 한다. 동백꽃이 절정을 이루는 4월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고인돌 마을 정보 센터

고인돌 마을은 전통가옥을 기초로 한 아름마을 사업으로 정비를 마치고 각종 체험행사를 실시하여 고인돌 공원을 찾은 도시민에게 우리 조상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고창의 고인돌은 약 500여개로 세계 최대의 고인돌 밀집 지역이라고 알려져 있다.

신재효 고택

동리 신재효가 여생을 마칠 때 1884년까지 기거하던 곳으로 현재는 초가지붕의 사랑채와 한켠에 우물이 남아 있다. 고택 뒤에는 신재효 선생을 기념하고 국악발전을 위해 동리국악당이 건립되어 가야금, 판소리, 민요, 농악 등을 교육하고 있어 판소리 체험을 할 수 있다.

학원 관광 농원 (청보리밭)

17만평 넓은 들녁을 보리밭 하나로 일궈놓은 보기드문 대농원이다. 수확하는데만도 꼬박 1주일이 걸린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리밭을 만나볼 수 있다. 2010. 4. 24(토) ~ 5. 9 (16일간) 고창청보리밭축제가 열리며 보릿골 체험마당, 보리사잇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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