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물어칠 만큼 황홀하고 멋진 다리가 있더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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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7-20 10:43 조회1,472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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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와 창선면 지족리를 잇는 길이 483m,
너비 14.5m, 높이 7m의 다리다. 경간은 5개이고 경간 사이는
최대거리가 90m에 이른다. 남해와 창선을 잇는 다리로 일반국도
3호선과 연결된다. 1980년 6월 5일 준공된 창선교가 있었으나 1992년
7월 30일 붕괴되어 그 자리에 다시 세워 1995년 12월에 개통 된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100개 중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1위다.
대한 불교 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이다. 683년 원효대사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 초암의 이름을 보광사라 지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것에 감사하는 뜻에서 1660년
현종왕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산 이름을 금산, 절 이름을 보리암이라고 바꾸었다. 1901
년과 1954년에 중수하였고, 1969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른다. 전국의 3대 기도처의 하나이며 양양
낙산사 홍련암, 강화군 보문사와 함께 한국 3대 관세음보살 성지로 꼽힌다. 현존하는 건물로 보광전,
간성각, 산신각, 범종각, 요사채 등이 있고, 문화재로는 보리암전 삼층석탑이 있다. 이외에 큰 대나무
조각을 배경으로 좌정하고 있는 향나무 관세음보살상이 있으며 그 왼쪽에는 남순동자, 오른쪽에는
해상용왕이 있다. 보리암 마당을 지나 오른쪽으로 금산 정상에 오르면 봉수대가 우릴 기다리고 있고,
그곳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그림 같은 모습에 취해 세상일들을 잠시 잊고 비운 마음을 나도 모르게
그자리에 내려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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