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작성자 덩치 작성일10-02-03 01:10 조회1,078회 댓글5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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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고1올라가는 좀 덩치큰 그냥 학생입니다

근데 걱정거리는 너무 소심하다는 거죠

자꾸 제 자신이 못났다는 생각과 항상 저는 자책하면서 하루를 보내곤 합니다

자꾸 살기 싫다는 생각이 자주들구요

부모님께 말해도 그렇게 깊게 생각하시는건 같지 않습니다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몇마디 좀 심한말 들어도 쉽게 잊고 넘어가지도 못하구 되새기게 됨니다

그리고 잘때 가끔 스트레스 때문에 울기도 하구

잠도 못자구 그렇구요

친한 친구한테 제고민거리 말하면 굉장히 정성스런 대답을 해주고는 있지만 그 충고는 항상 잊어집니다

저 어떻해야 하나요?

이대로 가단 엄청 놀게 될꺼 같아요

글구 제자신이 너무 못난거같다는 생각은 가시질 않습니다

제 소심함 어떻게 해야하나요??

도와주세요

댓글목록

푸른날님의 댓글

푸른날 작성일 10-02-17 19:08

먼저, 이런글을 올리기가 무척 힘들었고 괴로웠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저의 경험담(학창시절)으로 말씀드리자면, 일기를 자주 쓰라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힘들때마다 일기장을 들춰보면서 자신의 싫은 모습 먼 미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한번 기록해 보세요
훗날, 정말 멋진 자신의 모습이 되어 있을 겁니다.
일기란...참...멋진 나의 친구란걸 깨달게 만들어 줄 것 입니다.

서울사람님의 댓글

서울사람 작성일 10-02-20 02:29

그저 지나가는 총각이 글씁니다. 나도 동생 나이때는요. 여자애들앞에서 말한마디 못하는 고개숙인 병든 벼 엿지요..
친구들한테 맨날 맞구다니구 죽구싶다 살기실타 생각마니했는데요. 성격이 예민해서 뭐든 동생처럼 남이 뭐라하면
집에서 곰곰히 생각도 많이 하고 왜 내가 그렇게 행동했지 이렇게 할수있었는데 하며 후회하기두 하구 했지만....
지금은 내가 너무어린나이엔 주위에 형들 말대루 생각이 어렸구나 느낍니다. 아직 세상에 태어나 자기 자신이 즐길만한것
몇 %나 느껴봣나요? 여자친구도 아직 안사귀어봤고 좋은곳에 놀러도 안가봤고 부모님을 위해서 효도한번 제대로 안해봤을 것이고 내 주위에있는 사람들이 나의 무언가를 부러워 한다는 말도 못들어봤을 것이고......
제 나이 30입니다만 아직 제 나이에도 아직 즐겨보지 못한게 너무많아 살기싫다는 생각보단 그 못해본것 즐겨보지 못한것을 더 느껴보려고 더 열심히 살고있네요.

소심한건 저 또한 어린나이에 도시락뺏기기 싫어하고 친구한테 얻어먹는거 좋아하고 욕먹는거 싫어하면서 남욕하고 이랬었는데요. 그 소심함을 어떻게 고쳐야 하냐면요. 이렇게 생각해봐요.
1. 항상 남에게 대답할때 시간이 걸려도 3번정도 생각하고 대답한다.
2. 자신의 주위에 성격이 털털하고 주위에 알아서 친구들 마음을 이끄는 친구의 행동과 말을 주위깊게 본다. 왜냐하면 그 친구가 하는 행동을 보게되면 자신의 경우엔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을수 있으니 보고 배우라는거지요. 말을 하는것을 보라는 것은 그 상황에서 어떤말을했을때 다른 친구가 그것을 좋게 받아들이는지 나쁘게 받아들일지 알수 있기때문이지요.
3. 항상 살짝 웃고다녀봐요. 찡그리고 있는 모습보다 웃는모습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자기 주위에 늘게 됩니다.
항상 웃고 있는사람은 다른 상대방이 말 한마디 행동한마디 하기가 더 쉬워집니다.

자기전에 쓰는거라 뭐 두서없이 썻지만 참고가 될지 모르겟네요. 인생은 한번 사는거고 즐기면서 사는겁니다.
그리고 꼭 잊지말아야할것은 자기자신을 낳아주신 부모에게 꼭 효도하는것이며
부모에게 최고의 불효는 부모보다 먼저 숨을 거두는 것이지요. 새겨두세요.

소심한건 저 또한 어린나이에 도시락뺏기기 싫어하고 친구한테 얻어먹는거 좋아하고 욕먹는거 싫어하면서 남욕하고 이랬었는데요. 그 소심함을 어떻게 고쳐야 하냐면요. 이렇게 생각해봐요. 
1. 항상 남에게 대답할때 시간이 걸려도 3번정도 생각하고 대답한다.
2. 자신의 주위에 성격이 털털하고 주위에 알아서 친구들 마음을 이끄는 친구의 행동과 말을 주위깊게 본다. 왜냐하면 그 친구가 하는 행동을 보게되면 자신의 경우엔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을수 있으니 보고 배우라는거지요. 말을 하는것을 보라는 것은 그 상황에서 어떤말을했을때 다른 친구가 그것을 좋게 받아들이는지 나쁘게 받아들일지 알수 있기때문이지요.
3. 항상 살짝 웃고다녀봐요. 찡그리고 있는 모습보다 웃는모습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자기 주위에 늘게 됩니다.
항상 웃고 있는사람은 다른 상대방이 말 한마디 행동한마디 하기가 더 쉬워집니다.

자기전에 쓰는거라 뭐 두서없이 썻지만 참고가 될지 모르겟네요. 인생은 한번 사는거고 즐기면서 사는겁니다.
그리고 꼭 잊지말아야할것은 자기자신을 낳아주신 부모에게 꼭 효도하는것이며 
부모에게 최고의 불효는 부모보다 먼저 숨을 거두는 것이지요. 새겨두세요.

2번올빼미님의 댓글

2번올빼미 작성일 10-02-26 16:44

살다보면 고쳐집니다 맘을 일단 편하게 가지시고 편하게 사세요 ㅎㅎㅎ
그리고 남자는 군대갔다오면 다시태어나는거나 다름없으니 군대 갔따오면 달라지실듯.ㅋㅋ

관동리님의 댓글

관동리 작성일 10-02-28 16:13

한창 그럴때이죠, 그 나이땐 그런것도 정상이에요...한창 예민할때죠.. 나도 그땐 그랬으니깐요, 소심하고 예민하고 죽고싶다는 생각도 한번씩 들고 그런데 그것도 다 한때랍니다. 분명 나이들어선 나도 한때 그럴때도 있었지 라고 피식 웃을때가 올겁니다. 대학들어가서 살빼고 하면 자신감도 생기고 인물도 훨씬 잘생겨보일겁니다. 여자친구도 생길거구요, 그때까지 공부에만 신경쓰세요~^^

푸돌이님의 댓글

푸돌이 작성일 10-04-14 18:45

취미를 가져보세요. 나이많은 분들하고도 친분을 쌓아보는것도 좋아요. 특히 군대를 갔다오면 많이 고쳐지는편이죠. 기다리기 힘들면 취미를 가져보면서 사람들은 많이만나보는게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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